[女아시아컵] 한국, PO서 대만과 격돌…이기면 월드컵 예선 출전권 획득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09-30 03: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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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한국의 플레이오프 상대는 대만으로 결정됐다. 한국이 농구월드컵 예선 출전권이 걸린 운명의 승부를 펼친다.

대만은 30일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에서 열린 2021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아시아컵 B조 예선 3차전에서 93-52 완승을 거뒀다. 대만은 이날 승리로 2승 1패를 기록, B조 3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예견된 결과였다. 대만은 FIBA 랭킹 34위에 올라있는 반면, 필리핀의 FIBA 랭킹은 51위에 불과하다. 연속 4득점으로 1쿼터를 시작한 대만은 이후 줄곧 주도권을 지켰다. 대만은 필리핀의 실책을 26개 유도하는 등 경기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한 끝에 승을 챙겼다.

대만은 웬유 린이 팀 내 최다인 19득점에 4리바운드 2스틸을 곁들였고, 3점슛은 15개 림을 갈랐다. 반면, 필리핀은 에이프릴 베르나르디노(24득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가 분전했지만, 객관적 전력 차를 극복하기엔 역부족이었다. 필리핀의 3점슛 성공률은 14.3%(2/14)에 불과했다.

이로써 A조 예선을 2위로 마친 한국의 플레이오프 상대는 대만으로 결정됐다. 정선민 한국 감독도 예상한 바다. 정선민 감독은 조별예선을 마친 후 “필리핀-대만 승자는 대만이 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국은 30일 오후 7시 대만을 상대로 치르는 플레이오프서 2022 여자농구월드컵 예선 출전권을 노린다. 아시아컵에 주어진 농구월드컵 예선 출전권은 4장. 대만을 꺾고 4강에 올라야 농구월드컵 예선에 출전할 수 있다.

FIBA 랭킹은 한국(19위)이 대만보다 앞서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한국은 박지수가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해 골밑 장악력에 대한 아쉬움이 큰 상황이다. 4일 연속 경기라는 강행군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정선민 감독은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대만을 이겨야 4강에 진출할 수 있다. 모든 것을 쏟을 각오로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2021 FIBA 여자아시아컵 조별예선 결과


A조

​1위 일본 3승 

2위 한국 2승 1패

3위 뉴질랜드 1승 2패

4위 인도 3패

 

​B조

​1위 중국 3승

2위 호주 2승 1패

3위 대만 1승 2패

4위 필리핀 3패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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