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구나단 감독대행의 첫 시즌 목표, ‘단단한 팀 만들기’

김천/장도연 / 기사승인 : 2021-08-29 03: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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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령탑 구나단 감독대행이 2021-2022시즌 신한은행을 ‘단단한 팀’으로 이끌고자 한다.

인천 신한은행은 지난 26일부터 경상북도 김천에서 오프시즌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내달 4일 종료 예정인 김천 훈련에서 전술 점검을 통해 조직력을 다질 계획이다. 김천시청 여자농구단과 합동훈련을 진행하며 환경과 방식에 새로운 변화를 불어넣고 있다.

구나단 감독대행은 “합동훈련이라 분위기가 산만해질까 봐 걱정했는데 선수들이 집중력을 가지고 임해주고 있어 다행이다. 훈련 장소를 옮겼기 때문에 선수들에게도 긍정적인 분위기 전환이 될거라 생각한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훈련을 성공리에 마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훈련 시작 전부터 이번 전지훈련의 포인트를 네 가지로 잡았다. 공격과 수비 각각 두 가지다. 선수들이 포인트를 잘 인지하고 각자 얻어 가고자 하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재활 중인 몇몇 선수들은 정상적인 훈련 소화가 어렵지만 현장에 함께 하면서 눈으로라도 전술을 익혔으면 한다”라고 기대효과를 밝혔다.

구 감독대행이 신한은행을 진두지휘한지도 어느덧 1개월이 흘렀다. 구 감독대행은 선수들의 작은 움직임도 놓치지 않고 세밀하게 코칭했다. 선수단과 코치진도 서로서로 파이팅을 불어넣으며 좋은 훈련 분위기를 형성했다. 구 감독대행도 이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감독대행 부임 후 1주~2주 동안은 정말 정신이 없었다. 선수들도 혼란스러웠을 것이다. 그렇지만 나와 선수들은 한 팀에서 세 시즌 째 함께 하고 있다. 서로를 잘 알고 서로 간의 믿음이 있기 때문에 다 같이 으쌰으쌰 하려는 시너지가 발휘되고 있다.”

오프시즌 훈련으로 구 감독대행의 주목을 받은 선수는 누구일까? “(유)승희가 2년간 공백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컨디션도 많이 올라왔고 의지도 더 강해졌다.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졌다. 승희가 지난 시즌에는 100%가 아닌 몸상태로 팀에 합류했지만 현재는 많이 회복됐다. 이번 시즌에 팬들에게 더 멋진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다가오는 올시즌 목표에 관한 질문에 “단단한 팀을 만들고 싶다. 부상선수가 많다 보니 자칫하면 팀이 흔들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올 시즌은 욕심을 낸다기보단 늘 우리가 해오던 농구를 하는 것에 중점을 두겠다”라고 답했다.

지난 시즌 전문가들의 최약체 평을 뒤집고 봄농구까지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준 신한은행. 그 저력을 계속 펼치기 위한 김천에서의 땀방울이 ‘단단한’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기대해보자.

#사진_장도연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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