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FINAL] 파이널 MVP 르브론 제임스, 숫자 ‘4’와의 인연도…

최설 / 기사승인 : 2020-10-13 03: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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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설 인터넷기자] 르브론 제임스가 4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제임스가 이끈 LA 레이커스는 지난 12일(한국 시간) 미국 올랜도 디즈니월드에 위치한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 NBA 파이널 마이애미 히트와의 6차전에서 106-9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010년 이후 정확히 10년 만에 다시 챔피언십 도전에 성공한 레이커스는 구단 역사의 1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날 경기서 28득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의 대활약을 펼친 제임스는 커리어 통산 11번째 파이널 트리블-더블 기록을 달성했다. 동시에 숫자 ‘4’와 연관된 많은 기록을 생산해낸 제임스는 클리블랜드 케벌리어스 소속으로 우승을 차지한 2016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또한, 이번 파이널 시리즈 MVP에 뽑힌 제임스는 마이클 조던(6회) 다음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파이널 MVP 선정 기록(4회) 역시 남겼다.

제임스는 이번 우승으로 NBA 각기 다른 3개의 팀에서 우승을 경험한 선수가 되었다. 이는 현 팀 동료 대니 그린(샌안토니오 스퍼스, 토론토 랩터스, 레이커스)과 로버트 호리(1992-2008, 휴스턴 로케츠, 샌안토이오, 레이커스), 존 샐리(1986-2000,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시카고 불스, 레이커스)에 이어 역대 네 번째 선수가 되는 기록이었다.

제임스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네 개의 우승 반지 모두 나에게 소중하다. 하지만 이번 우승의 경우에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환경에서 이를 극복하며 일궈 낸 성과이기 때문에 좀 더 어려웠다”라며 소감을 밝혔는데, 이어 “4개월 가까이 되는 시간을 가족과 떨어져 지낸다는 것이 대단히 힘들었다”라며 “당연히 희생이 따를 수밖에 없었고, 그와 동시에 우리 선수들에게 무한한 응원과 믿음을 보내준 랍 펠린카 단장과 지니 버스 구단주에게 감사함을 표한다”라고 구단 수뇌부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레이커스의 일원인 것이 자랑스럽다”라며 미 프로스포츠 최고의 프랜차이즈 구단서 뛰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친 제임스. 아직 레이커스와의 계약 역시 2년(마지막 선수 옵션) 더 남아있는 현재, 제임스와 레이커스의 아름다운 동행이 다음 시즌에도 계속 이어질지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점프볼 / 최설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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