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점프볼 10월호에 게재된 내용을 수정, 보완했습니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울산에서 열리고 있다. 농구 종목은 12일 준결승이 펼쳐진다. 남자 일반부는 국군체육부대(상무)와 고려대, 울산대와 경희대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전국체육대회는 13일 막을 내리지만, 뒤이어 전국장애인체육대회도 펼쳐진다.
이 말은 현대모비스가 시즌 초반 홈 경기를 갖지 못하고 원정 경기만 치러야 한다는 의미다. 현대모비스의 첫 홈 경기는 11월 19일 서울 삼성과 맞대결이다. 시즌 개막이 10월 15일임을 감안하면 한 달 동안 원정 경기만 소화해야 한다.
현대모비스는 원정 10연전을 가진 뒤 처음으로 울산 팬들과 만난다. 시즌 개막이 10월로 당겨지며 이런 사례는 종종 나왔다. 현대모비스처럼 전국체전이 주요 원인이고, 때론 체육관 대관 문제로 원정 경기만 배정받기도 했다.
지금까지 뒤늦게 첫 홈 경기를 치른 팀을 찾아보면 7번 나온다. 이들 대부분은 긴 원정 연전에서 5할 승률 밑으로 부진했다. 2019-2020시즌 SK만 유일하게 5승 2패로 산뜻하게 출발했을 뿐이다.
시즌 초반 성적이 중요한데 더 많은 패배를 안고 시즌을 시작하는 건 분명 악재다. 다만, 최종 성적을 살펴보면 2018-2019시즌과 2019-2020시즌 삼성을 제외하면 모두 최소한의 목표로 삼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첫 홈 경기부터 5라운드 초반까지 28경기 중 원정 경기를 8번 밖에 갖지 않는다. 원정 연전도 2연전 한 번 밖에 없다. 긴 원정 연전으로 시즌을 시작한 대신 시즌 중반까지는 홈에서 상대팀을 맞이하는 경우가 그만큼 많다.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현대모비스처럼 원정 10연전으로 시즌을 시작한 팀은 없었다. 지금까지 나오지 않았던 힘든 시즌 초반 여정이다.
그럼에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건 현대모비스가 최근 홈보다 원정에서 더 좋은 승률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현대모비스의 최근 5시즌 기준 홈과 원정 경기 승률은 각각 58.6%(75승 53패)와 62.3%(81승 49패)였다. 현대모비스의 원정 10연전이 악재일지 아니면 호재일지는 2022-2023시즌이 끝날 즈음 알 수 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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