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7일 대구 호텔 인터불고에서 프로농구단 창단식을 열었다. 다양한 인사들의 축하와 축사가 이어졌다. 가장 관심의 대상은 선수단이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프로농구와 프로스포츠 산업, 대구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수준 높은 농구로 농구팬들과 대구시민들께 큰 재미와 감동을 드리겠다”며 “오늘(27일) 주역은 감독과 코치, 선수들이다”고 했다.
창단식의 주역인 선수단은 우승이 목표라고 했다.
차바위는 “쉬는 날 맛집을 찾아 다니는 걸 좋아하는데 대구에서 맛집을 실패한 적 없다.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단골도 생겼다”며 “창단 첫 해 우승이 목표다. 정효근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남은 선수들끼리 똘똘 뭉쳐 플레이오프에 올라 단기전서 승부를 보겠다”고 포문을 열었다.
김낙현은 “유니폼 색상이 마음에 든다. 페가수스가 새겨진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더 잘 할 거 같다”며 “부상없이 우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우승하겠다”고 다짐했다.
유도훈 감독은 “창단해주신 채희봉 사장님과 임직원분들께 감사 드린다. 가스공사가 우리나라 대표하는 공기업인 것처럼 선수단도 한국을 대표하는 농구단이 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대구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경기를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수들이 우승하겠다고 하는데 저도 우승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가스공사는 시즌을 시작하기도 전에 정효근이 부상으로 2021~2022시즌 출전하기 힘들다. 정효근의 부상 공백을 메워야 하는 차바위는 “정효근이 부상을 당해서 높이가 낮아졌다. 지난 시즌 효근이가 전역하기 전까지 전현우와 제가 버텼다”며 “이번 시즌도 신경을 써서 포스트 수비 등 버텨준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끝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정효근의 부상 공백을 충분히 메울 자신감을 내보였다.
가스공사 선수들은 팀의 강점을 빠르고 재미 있는, 공격적인 농구를 펼치는 것이라고 했다.
이대헌은 “워낙 공격력이 좋고, 수비도 자기만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공격적인 농구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했고, 두경민은 “템포를 가지고 놀 수 있는 선수가 있어서 상대보다 낫다. 선수들이 농구의 길도 잘 알아서 상대팀이 우리를 막는데 어려움이 있을 거다. 그런 부분을 관심을 가지시면 재미있게 경기를 보실 거다”고 했다.
차바위는 “높이가 낮아졌지만, 기술자들이 많다.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제가 득점을 신경 쓰지 않고 있다. 수비나 리바운드 부분이 상위권에 올라야 팀 성적도 좋아지기에 저는 그 부분을 신경 쓸 거다”고 공격력이 뛰어난 동료들을 신뢰했다.
김낙현은 “강한 수비 후 강한 역습을 할 수 있을 거다. 그게 우리 팀의 장점이다”며 “높이가 단점이지만, 리바운드를 뺏기기 전에 강한 수비로 슛까지 던지지 못하게 한 뒤 역습으로 빠른 농구를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공격력에 자신감을 내보인 가스공사는 다음달 9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로 2021~2022시즌을 시작한다.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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