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2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105-94로 이겼다. LG는 이날 4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2번째이자 홈 3번째 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LG 선수 출신인 조성원 감독의 홈 첫 승이기도 하다.
화끈한 공격 농구로 100점을 넘긴 득점력을 발휘해 승리를 거둔 게 눈에 띈다. LG는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 76.8점에 그친 득점 10위 팀이었다. 한 경기 최다 득점은 86점이며, 5경기 중 4경기에서 80점 미만이었다.
LG 조성원 감독이 부임하며 공격 농구를 외쳤던 것과 다른 시즌 첫 5경기에서 벗어났다. 더구나 이번 시즌 연장 경기를 제외한, 4쿼터 이내 끝난 경기 중에서 첫 번째 100점 이상 기록이기도 하다.
더불어 팀 내 고참인 강병현과 조성민이 출전선수 명단에서 빠진 것도 특이한 점이었다. 조성원 감독은 지난 19일 고양 오리온과 경기에서 “우리에겐 부상 선수가 없다. 그래서 출전선수 명단을 짜는 게 고민이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에는 이원대와 정희재가 벤치가 아닌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조성원 감독은 삼성에게 승리한 뒤 “컨디션이 안 좋아서 고참 두 명을 출전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했다.
LG는 25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맞붙는다. 강병현과 조성민의 결장은 주말 연전으로 치르는 두 번째 상대인 KGC인삼공사와 경기를 대비한 의미도 있을 듯 했다.
조성원 감독은 “오늘(24일) 오전에 운동을 하고, 두 명의 선수를 불러서 미팅을 했다. 부상 선수가 없는 게 우리 팀의 강점인데 연속으로 경기가 있으면 컨디션이 떨어진다고 설명을 해줬다”며 “내일 경기를 대비해 오늘 경기 전에 보조체육관에서 연습을 했다. 이 선수들이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자기 역할을 해줄 거라고 믿는다”고 두 선수가 결장한 또 다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경기 내용이 좋은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 계속 경기력이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기본적인 것부터 열심히 해야 한다. 선수들이 잘 해서 이겼기에 부담감도 있다. 저 때문에 이기거나 지는 건 아니지만 부담이 된다”고 덧붙였다.
LG는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기분좋은 홈 첫 승의 기세를 이어 첫 2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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