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가 먼저 포기했다?' 시몬스, 이대로면 은퇴 가능성이 현실로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9 06: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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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시몬스의 은퇴설이 점점 불거지고 있다.

미국 현지 기자 '마크 스테인'은 6일(한국시간) 벤 시몬스의 에이전트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몬스의 에이전트 쪽에서 먼저 시몬스와 관계를 끊었다"라는 내용이었다.

이는 NBA 업계에서 좀처럼 쉽게 볼 수 없는 상황이다. 보통 NBA는 절대적으로 선수들이 갑의 처지에 있다. 선수들이 에이전트를 해고하는 경우는 많이 봤으나, 반대 경우는 극히 드물다.

현재 시몬스는 FA 상태로, 아직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이유는 시몬스의 기량 때문이다. 시몬스는 직전 시즌에 브루클린 네츠와 LA 클리퍼스에서 활약했으나, 합계 평균 5점 5.6어시스트 4.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냉정히 더 이상 주전으로 보기 어려운 수치였고, 벤치 멤버 정도가 어울리는 기량이었다. 그것도 플레이오프에 도전하는 팀에서는 벤치 멤버로도 쉽지 않은 기량으로 보였다.

더 큰 문제는 시몬스가 NBA를 대표하는 유리몸 선수라는 것이다. 시몬스는 2020-2021시즌 이후 한 번도 건강하게 정규리그를 소화한 적이 없다. 직전 시즌에 출전했던 51경기가 매우 높은 출석률을 보인 시즌일 정도였다.

따라서 현재 시몬스는 기량도 심각하고, 부상 문제도 있는 선수다. 시몬스가 아직 팀을 구하지 못한 것은 결코 의외가 아니다.

물론 아예 루머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뉴욕 닉스와 새크라멘토 킹스 등에서 시몬스를 원한다는 얘기도 있었으나, 현실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어느덧 9월이고, 바로 다음 달에 NBA는 개막한다. 만약 시몬스가 그때까지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한다면, 장난처럼 나왔던 은퇴설이 현실이 될 수도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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