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는 즐거운 성탄절, 하나원큐는 우울한 크리스마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0-12-26 07: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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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BNK는 9연패에서 벗어났다. 최근 크리스마스에 열린 경기서 4연승을 달렸다. 뼈아픈 패배를 당한 하나원큐는 크리스마스 경기마다 패배가 더 많았다.

부산 BNK는 25일 열린 부천 하나원큐와 맞대결에서 76-63으로 승리하며 9연패에서 벗어났다. 양팀은 나란히 4승 12패를 기록하며 공동 5위로 함께 했다.

1998년 여름리그부터 시작된 WKBL에서 크리스마스 경기가 열린 건 11번째다. 단일리그가 열리기 전에는 여름리그와 겨울리그로 개최되었다. 겨울리그가 1월이나 2월에 개막된 경우가 많았고, 12월 17일 개막한 2002 겨울리그에선 12월 25일에 경기를 갖지 않았다.

WKBL 출범 후 첫 크리스마스 경기는 2006년 겨울리그에서 열렸다. 국민은행이 단 한 번의 교체도 없이 선발 출전한 5명이 40분 내내 코트를 누빈 끝에 신한은행에게 67-61로 승리했다.

단일리그로 치러진 2007~2008시즌부터 크리스마스 때 경기가 열리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간혹 경기가 없었던 시즌도 있다. 2009~2010시즌과 2017~2018시즌에는 크리스마스 주간에 올스타전을 가졌다.

BNK는 KDB생명 시절 포함해 11번의 크리스마스 매치 중 절반 이상인 6번이나 경기를 가졌다. 2013년과 2014년에는 KB와 KEB하나은행에게 59-76, 62-68로 졌지만, 2015년(vs. 신한은행 65-55)과 2016년(vs. KEB하나 91-83), 2019년(vs. 삼성생명 76-68)과 2020년에는 모두 승리했다. 크리스마스 경기만 따지면 2연패 후 4연승을 달리고 있다.

하나원큐는 신세계 시절 포함해 BNK 다음으로 많은 5번 경기를 가졌다. 그렇지만 BNK와 달리 1승 4패로 부진하다. 유일하게 승리한 건 앞서 언급한 2014년 KDB생명과 경기였다. 신세계 시절 2007년(vs. 국민은행 64-68)과 2011년(vs. 신한은행 66-74)에 2연패를 당했고, 2016년과 2020년에도 KDB생명과 BNK에게 졌다.

BNK(4승 2패)와 하나원큐(1승 4패)는 크리스마스 경기에 자주 나선 팀이지만, 경기 결과에서는 희비가 엇갈린다.

참고로 우리은행은 크리스마스에 경기를 가진 적이 없으며, 신한은행(1승 2패)과 삼성생명(2승 1패)은 3차례, KB는 하나원큐와 같은 5차례(3승 2패) 크리스마스 경기를 가졌다.

#사진_ WKBL 제공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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