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KGC는 지난 13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2라운드 맞대결에서 92-84로 승리했다. KGC는 4연승에 성공하며 공동 2위(8승 5패)에 올라섰다.
KGC는 이번 시즌 이재도(FA로 LG로 이적), 양희종(부상)의 빈자리로 온전한 전력으로 시작하지 못했다. 군 복무 중인 박지훈은 12월에 합류한다. 그로 인해 얇은 벤치 전력을 피할 수 없었고, 현재 벤치 득점 리그 8위(평균 27점)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KGC는 2라운드 들어 어느새 4연승을 달리며 공동 2위에 올라있다. KGC 김승기 감독이 박지훈, 양희종의 복귀 전까지 버텨야 한다는 말을 반복한 것을 생각하면 놀라운 성적이다. 불완전한 전력에도 연승을 달릴 수 있는 원동력은 제 몫을 다해주는 벤치 전력에 있었다. KGC는 최근 3경기 모두 벤치 득점에서 우위를 가져가고 있다.
13일 오리온전에서 김승기 감독은 변칙적인 라인업이 아닌 베스트5(변준형, 전성현, 문성곤, 오세근, 오마리 스펠맨)를 선발로 내보냈다. 그럼에도 벤치에서 출전한 선수마다 쏠쏠한 활약을 펼치며 벤치 득점에서 우위(20-14)를 점했다.
오세근은 이날 1쿼터 파울을 3개나 범하며 2쿼터 1분도 출전하지 못했다. KGC의 핵심전력인 오세근의 부재는 클 것으로 예상됬으나, 한승희가 2쿼터 풀타임 출전해 5점 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오세근의 빈자리를 훌륭하게 메웠다.

KGC 김승기 감독 역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잠시 출전하는 순간에도 본인이 잘하는 부분을 잘 보여줘 승리할 수 있었다”며 벤치 선수들의 선전을 칭찬했다.
약점으로 꼽히던 벤치 선수들마저 선전을 펼치는 사이 어느새 12월도 코앞으로 다가왔다. 박지훈과 양희종까지 합류하며 온전한 전력을 갖춘 KGC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 보는 것도 리그를 보는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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