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NBA가 또 다시 중단됐다.
NBA는 27일(이하 한국 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선수단의 보이콧에 따라 27일 예정된 플레이오프 3경기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의 가장 큰 원인은 얼마 전 위스콘신주 커노샤에서 발생한 흑인 남성 피격 사건으로부터 비롯됐다.
지난 23일 흑인 남성 제이콥 블레이크는 여성 간의 싸움을 말리다, 출동한 경찰과 실랑이를 벌였고 여러 발의 총탄을 맞고 쓰러졌다. 총에 맞은 뒤 병원으로 이송된 블레이크는 하반신 마비라는 중상을 입게 됐다.
경찰이 쏜 여러 발의 총탄에 맞아 쓰러지는 영상이 온라인으로 확산하면서 미국 내 민심은 또 한번 격렬하게 불타올랐다. 여기에 블레이크가 쓰러진 차 안에 어린 아들 3명이 타고 있었다는 게 밝혀지면서 민심은 더욱 악화됐다.

조지 플로이드 사건 이후 인종 이슈와 관련해 유독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는 NBA 선수들도 가만 있을리 없었다. 사건이 발생한 위스콘신주를 연고로 한 밀워키 벅스가 먼저 보이콧을 선언한데 이어 모든 팀들이 경기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27일 예정된 경기는 모두 취소됐다.
한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저녁 8시에 선수단 긴급 회의를 소집해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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