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 삼성 힉스, 페인트 존 ‘지배자’ LG 마레이에 판정승

최설 / 기사승인 : 2021-10-11 08: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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힉스가 4쿼터에 폭발한 삼성이 LG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서울 삼성은 10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첫 맞대결서 100-92로 역전승했다. 홈 코트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삼성 아이제아 힉스는 4쿼터에만 12점을 몰아넣으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3쿼터에 일찌감치 파울트러블에 걸려 어려움을 겪었지만, 경기 막판 집중력을 선보이며 19분 18초 출전, 22점 6리바운드를 기록, 팀을 승리를 이끌었다.

LG에서는 새 외국선수 아셈 마레이가 26분 40초를 소화하며 22점 10리바운드 3스틸로 선전했지만, 팀 패배는 막지 못했다.

마레이는 수비가 강점인 힉스를 상대로 과감히 포스트업을 시도했다. 그러면서 1쿼터에 삼성 반칙 4개를 끌어내며 11점을 쓸어 담았다.

마레이는 빠르지도 높이 뛰지도 않았지만, 안정적인 포스트업과 풋워크를 활용해 페이트 존을 완전히 지배했다.

이날 3점슛 시도 0개로 20점을 넘긴 마레이는 페인트 존에서만 14점을 올렸다. 그곳에서만큼은 확실히 강했다.

힉스는 부지런히 따라갔다. 점프슛으로 반격하며 1쿼터 8점을 올렸다. 다만 2, 3쿼터에 파울 트러블로 자리를 비워야 했다. 대신 그 빈자리는 신입 다니엘 오셰푸가 메웠다.

오셰푸는 활발한 움직임과 속공 참여로 14점 7리바운드(20분 42초)를 기록했다. 크게 눈에 띄지는 않았지만, 팀에 잘 녹아드는 모습이었다.


동시에 LG 압둘 말릭 아부도 한국 무대 첫 데뷔를 했다. 첫 득점을 호쾌한 덩크로 시작한 아부는 3쿼터 3점슛 2개를 적중시키며 10점을 올렸다. 최종 14점 4리바운드(13분 20초)로 합격점을 받았다.


하지만 역시 해결사는 힉스였다. 경기 내내 잠잠했던 힉스지만 4쿼터 5분 54초를 남겨두고 투입돼 역전(88-87)과 쐐기를 박는 덩크(91-87)를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점프볼 / 최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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