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아빠의 힘이 대단하다. 출산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콘리가 3차전 승리를 이끌었다.
유타 재즈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디즈니월드에 위치한 어드벤트 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 NBA 플레이오프 덴버 너게츠와의 3차전에서 124-87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유타는 1차전 패배 이후 내리 2연승을 달리며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섰다.
유타는 이날 공수 양면에서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덴버에 대승을 거뒀다.
출산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마이크 콘리가 3점슛 7개 포함 27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루디 고베어가 24득점 14리바운드, 도노반 미첼이 20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벤치에선 조지 니앙이 3점슛 4개 포함 16득점을 올렸다.
예상 외로 일방적인 경기 흐름이 전개됐다. 유타는 경기 초반부터 고베어가 요키치와의 골밑 대결에서 우위를 점한 가운데 2쿼터부터는 콘리의 외곽슛이 폭발했다. 콘리는 2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1득점을 쓸어담으며 팀에 확실한 리드를 안겼다. 여기에 쿼터 막판엔 니앙까지 외곽 행렬에 가세하며 유타는 25점 차 이상의 격차를 만들어냈다.

후반에도 유타의 흐름은 계속 이어졌다. 미첼이 몇 차례 돌파로 자유투를 유도했고, 클락슨과 고베어는 덩크슛을 합작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덴버는 요키치가 계속해 컨디션 난조를 보인 가운데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사격도 좀처럼 이뤄지지 않았다. 그와중에 유타는 3쿼터 종료 직전 콘리의 연속 득점으로 32점 차의 큰 리드를 잡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와 자말 머레이가 부진이 뼈아팠다. 특히 요키치는 이날 15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코트마진은 –21. 머레이 역시 12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벤치멤버들의 득점 지원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제 시리즈 전적은 2승 1패로 유타가 리드를 잡았다. 4차전은 오는 2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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