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상박” 니콜슨과 스펠맨의 만남

최설 / 기사승인 : 2021-10-11 08: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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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의 두 주인공. 한국가스공사 니콜슨과 KGC 스펠맨이 만났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첫 맞대결서 88-7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개막전에 이어 2연승을 달린 한국가스공사는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매치 포인트는 양 팀 메인 외국선수 간의 대결이었다.

리그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앤드류 니콜슨과 오마리 스펠맨의 만남은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개막 둘째 날 최고 볼거리로 예상됐다.

승패는 3쿼터부터 한국가스공사로 크게 기울었지만, 두 선수는 모두 제 기량을 발휘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니콜슨은 24분 48초 출전, 29점 6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주도했다. 스펠맨은 패배는 막지 못했지만 33분 1초 출전, 26점 12리바운드 4블록을 기록하며 팀 내 최고 활약을 펼쳤다.

1쿼터에 니콜슨의 손끝이 먼저 불타올랐다. 선발로 나와 3점슛 3방을 연속으로 터트린 니콜슨은 순식간에 11점을 올리며 팀의 큰 점수(26-14) 차 리드를 이끌었다.

이에 질세라 스펠맨은 2쿼터부터 본격적으로 날아올랐다. 이대헌의 슈팅을 연속으로 2번이나 블록한 스펠맨은 3점슛과 어시스트를 하나씩 추가하며 추격을 주도했다. 그의 활약 덕에 KGC는 2쿼터 한국가스공사에 27-20으로 앞설 수 있었다.

3쿼터에는 둘이 제대로 맞붙었다. 니콜슨이 먼저 스펠맨을 앞에 두고 3점슛을 적중시켰다. 이어 스펠맨은 그다음 공격에서 니콜슨의 슛을 완벽히 차단하며 만회했다.

또 다시 니콜슨은 스펠맨을 상대로 훅슛에 성공했다. 이번엔 스펠맨이 니콜슨을 앞에 두고 연속 3점 3방을 터트리며 응수했다.

4쿼터에는 니콜슨이 출전 시간을 많이 가져가지 않았다. 크게 뒤지던 스펠맨만 8점 2어시스트 1블록으로 추격을 계속했다. 결국 경기는 한국가스공사의 승리.

하지만 이날 결과와 상관없이 두 선수의 활약은 이틀 동안 뜨거웠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 / 최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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