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식 감독과 함께 이번 시즌을 새롭게 출발한 KGC인삼공사는 팀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개막 4연승과 1라운드 기준 8승은 팀 최초의 기록이다. 현재 8승 2패로 1위다.
여기에 새로운 기록을 추가하려고 한다. 팀 최초로 2라운드 이내 전 구단 상대 승리다.
KGC인삼공사가 가장 빨리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한 건 2020~2021시즌 3라운드 첫 경기인 19경기다. 이는 해당 시즌 최소 경기 전 구단 상대 승리 기록이기도 하다.
3라운드 이후 전 구단 상대 승리 기록을 바꿔 말하면 매 시즌마다 특정팀에게 최소한 2번 연속으로 패배를 당한 이후 이겼다는 의미다.
이번 시즌 첫 대결에서 유일하게 패배를 안긴 상대는 전주 KCC다. KGC인삼공사는 지난달 23일 KCC와 원정 경기에서 93-99로 졌다.
KGC인삼공사는 1라운드 맞대결 이후 딱 한 달 만인 오는 23일 KCC와 다시 전주에서 맞붙는다.
이날 이기면 시즌 14번째 경기에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작성하며 이는 이번 시즌 최소 경기 기록이다.
KGC인삼공사는 2021~2022시즌에도 날짜상으론 울산 현대모비스보다 늦었지만, 경기수로는 동일한 22경기 만에 전 구단 상대 승리를 작성했다.
KGC인삼공사가 23일 KCC를 꺾는다면 2020~2021시즌부터 3시즌 연속으로 최소 경기 전 구단 상대 승리 기록까지 따라온다.
3시즌 연속 최소 경기 전 구단 상대 승리 기록은 캐롯의 전신인 오리온이 작성한 바 있다. 오리온은 2014~2015시즌부터 14경기와 16경기, 18경기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맛봤다.

1라운드에서 3패를 당했는데 그 중 한 팀인 서울 삼성에게 2라운드에서 복수했다. 남은 두 팀은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KGC인삼공사다.
캐롯은 17일 한국가스공사, 25일 KGC인삼공사와 맞붙는다. 25일 KGC인삼공사와 맞대결은 캐롯에게는 14번째 경기다. 날짜상 늦을 뿐 경기수로는 KGC인삼공사와 동일한 14경기 만에 전 구단 상대 승리가 가능하다.
KGC인삼공사의 전 구단 상대 승리 기록을 잠시 되새겨보자. 2라운드 이내 전 구단 상대 승리가 없다고 했다. 이는 김승기 캐롯 감독에게도 해당한다. 김승기 감독은 KGC인삼공사에서 감독을 시작해 현재 캐롯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김승기 감독이 감독 데뷔 후 처음으로 2라운드 이내 전 구단 상대 승리에 도전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더불어 KGC인삼공사의 기록을 더하면 3시즌 연속 최소 경기 전 구단 상대 승리 기록도 맛볼 수 있다.
최소 경기 전 구단 상대 승리는 경기일정 운도 따라야 한다. 6승 4패로 3위인 원주 DB는 1라운드에서 패배를 안긴 KGC인삼공사, 캐롯과 18일과 20일 연속으로 맞붙지만, 한국가스공사와 2라운드 마지막인 18번째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쳐 최소 경기 전 구단 상대 승리는 다른 구단의 결과에 따라 도전할 수 있다.
참고로 캐롯이 18일 한국가스공사를 꺾는다면 25일 KGC인삼공사와 맞대결은 두 가지 기록이 걸린 경기가 될 수 있다. 우선 앞서 언급한 캐롯의 최소 경기 전 구단 상대 승리와 함께 전성현의 KBL 최다인 55경기 연속 3점슛 성공 기록이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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