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민이 허웅과 알바노를 수비한 방법은?

대구/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0 08: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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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허웅을 수비한) 개막전은 정말 앞에 보이는 대로 막 뛰어다녔다. 알바노 선수의 장점을 생각하면서 수비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9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원주 DB를 98-78로 꺾고 시즌 두 번째 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전주 KCC와 맞대결에서는 이대성만 고군분투했다면 이날 경기에서는 고르게 활약했다. 정효근(17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과 은도예(22점 17리바운드 3어시스트), 샘조세프 벨란겔(14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이 돋보인 가운데 16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한 신승민도 빼놓을 수 없다.

신승민은 이날 승리한 뒤 “첫 승이기에 한 발 한 발 내딛는다고 생각한다”며 “오늘(19일) 기본이 잘 되어서 경기가 잘 풀렸고, 앞으로 남은 많은 경기도 기본에 충실하면 홈 팬들에게 더 많은 승리를 보여드릴 수 있을 거다. 앞으로 경기가 많이 남았다. (홈 팬들에게) 오늘 같은 경기만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프로 무대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신승민은 자신감과 여유가 생겼다는 질문이 나오자 “살짝 긴장 속에 여유다. 선수가 매 순간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오프 시즌 내내 발이 빨라지고 외곽수비가 가능하게 만드는 훈련을 많이 했다. 선수는 연습한 만큼 자신감이 생긴다고 생각하고, 그 덕분에 좋은 경기력이 나왔다”고 했다.

신승민은 10월 초 열린 KBL 컵대회에서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되었지만, 경기를 뛰지 못했다. KCC와 개막전에서도 전반까지 출전시간 0분이었다. 그렇지만, 앞선 경기 후반부터 이날 경기까지 팀에 빼놓을 수 없는 선수로 자리 잡았다.

신승민은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선수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컵대회를 전혀 뛰지 않았지만 프로라서 본인만의 컨디션을 올리는 준비를 많이 해야 한다. 그래서 연습도 많이 했다”며 “이번 시즌 2년 차 징크스라는 이야기가 있더라. 2년차 징크스가 생각이 많아지면 생긴다고 들어서 많이 비우고, 여유롭게 하려고 했다. 그 부분에서 효근이 형이 많이 도와줬다. 스페이싱도 많이 이야기를 하고, 책 읽은 것도 멘탈을 관리하고 여유를 찾는데 도움을 준다”고 했다.

이어 “이번 시즌 생각은 언제 나가도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소통을 많이 하니까 더 발전하고, 계속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릴 거다”고 덧붙였다.

유도훈 가스공사 감독은 “신승민이 이선 알바노를 잘 막았다. 신승민이 리바운드나 수비 등에서 잘 해줘서 승리했다”고 신승민을 칭찬했다.

KCC와 경기에서는 허웅을, DB와 경기에서는 알바노를 수비한 신승민은 “솔직하게 말씀 드리면 개막전은 정말 앞에 보이는 대로 막 뛰어다녔다. 여유가 없었다”며 “오늘은 개막전보다 공부를 많이 했다. 알바노 선수의 장점을 생각하면서 수비하니까 저도 여유가 생기고 공격도 잘 풀렸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가스공사는 22일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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