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마레이가 2패째를 떠안았다.
창원 LG는 1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에서 수원 KT를 맞아 76-92로 졌다. 이날 패배로 개막 2연패를 당했다.
아셈 마레이(20점 5리바운드 5스틸, 30분 14초)는 2연속 20+점의 활약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팀 패배로 고개를 떨궜다. 마레이는 전날 서울 삼성전에서 22점(10리바운드, 26분 40초)을 올렸지만 4쿼터에 터진 힉스(12점)의 활약으로 승리를 놓친 바 있다.
이번엔 KT 정성우였다. 커리어 하이(29점)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끈 정성우가 또다시 마레이를 패배의 늪으로 빠뜨렸다.
마레이는 1쿼터부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경기 시작과 함께 KT의 캐디 라렌을 특유의 골밑 움직임으로 따돌린 마레이는 첫 득점을 신고했다. 이어 골밑 돌파로 자유투까지 얻어낸 마레이는 1쿼터에만 10점(3리바운드 3스틸)을 쌓았다.
2쿼터에 압둘 말릭 아부와 출전 시간을 나눠 가진 마레이는 2어시스트를 추가하며 전반전 팀의 리드(49-44)를 이끌었다.
하지만 후반전 KT 정성우가 3점슛 5개 포함 19점을 올리며 전세를 뒤집었다. 개막전의 악몽이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마레이는 후반전 10점을 더하며 부지런히 따라갔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대로 경기를 내줬다.
마레이로서는 매번 상대하는 팀마다 후반전에 폭발하는 활약으로 뒷목을 잡았다. 다음 경기에서는 이 점을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하다.
한편 KT 라렌은 이날 역시 부진했다. 개막전 6점(6리바운드, 14분 5초)에 이어 이날도 6점(8리바운드, 16분 47초)을 기록한 라렌은 4쿼터 5반칙 퇴장까지 당했다.
다행히 또 한 명의 외국선수 마이크 마이어스가 제 몫(13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23분 13초)을 해줬지만,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LG 아부(5점 2리바운드, 9분 46초)는 마레이의 체력 부담을 충분히 덜어주고 있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 / 최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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