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갈림길에 선 파우 가솔 "스페인행 NO…거취 한달 내로 결정할 것"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10-09 08: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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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은퇴설과 현역 연장설 등 다양한 이야기를 생산해 냈던 파우 가솔이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드러냈다.

베테랑 빅맨 가솔은 9일(한국 시간) 유럽 농구 매체 「EuroHoops」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가솔은 2018-2019시즌 이후 NBA 무대를 떠난 상태다. 지난 2019년 7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계약했으나 왼발 부상으로 인해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같은 해 11월 방출된 바 있다. 항간에는 은퇴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역 연장 의지를 드러낸 가솔이다.

코로나 휴식기를 틈타 재활에 전념 중인 가솔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다시 한번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드러냈다.

가솔은 "코로나 휴식기 동안 난 발 부상 회복에 전념했다. 다행히 부상 부위는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라며 "가장 중요한 건 몸 상태다. 일단 한달에서 한달 반 정도 재활 경과를 더 지켜볼 계획이다. 그런 다음 은퇴를 할지 현역 연장을 할지 최종 결정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일부 매체에서는 최근 가솔 형제가 고국인 스페인으로 돌아가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현역 생활을 이어갈 것이라는 소식을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가솔은 이를 부인했다. 그는 "마크와 내가 바르셀로나로 간다고? 전혀 근거 없는 소문이다. 이 얘기를 듣고 굉장히 놀랬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1980년생으로 올해 40세를 맞이한 가솔은 스페인 농구의 영웅으로 통한다. 동생 마크 가솔과 함께 십 수년간 트윈타워를 이루며 '무적함대' 스페인의 골밑을 지켰다.

커리어 역시 화려함 그 자체다.

2001년 성인대표팀에 처음 합류한 그는 2006년 일본 세계농구선수권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이후 세 차례 유로바스켓 우승(2009, 2011, 2015)을 이끌었다. 올림픽 무대에서도 2004년 아테네올림픽부터 2016년 리우올림픽까지 4회 연속 출전, 3개의 메달을 따내는 데 앞장 섰다.

이 밖에 NBA에서는 18시즌 동안 여섯 차례 올스타 경력이 있으며 LA 레이커스 소속으로 코비 브라이언트와 짝을 이뤄 두 차례 우승 반지를 수집하기도 했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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