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로 이어진 프림의 테크니컬 파울, 왜?

울산/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12-03 09: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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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의 경기 지연 플레이 때문에 연장 승부를 가질 기회를 놓쳤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캐롯과 홈 경기에서 74-75로 아쉽게 졌다. 공동 2위끼리 맞대결에서 패한 현대모비스는 9승 7패를 기록해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홈 개막 3연승으로 출발했던 현대모비스는 홈에서 2연패를 당했다.

2쿼터 막판까지만 해도 35-28로 앞섰던 현대모비스는 실책 때문에 35-36으로 역전 당한 채 3쿼터를 맞이했다.

3쿼터 약 6분 동안 6점에 그치고 13점을 허용해 49-41, 8점 차이로 끌려갔다. 10점 차이를 허용하지 않고 팽팽한 승부를 펼치던 현대모비스는 4쿼터 중반부터 점수 차이를 좁혀 경기 종료 1분 44초를 남기고 기어코 72-72,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 득점을 올린 프림이 하지 않아도 되는 동작을 했다. 자신의 득점으로 이어진 볼이 림을 통과해 데이비드 사이먼 손에 떨어지는 걸 툭 쳤다. 여기에 바운드 된 볼을 한 번 더 건드렸다.

상대의 빠른 공격을 방해하는 동작이기에 당연히 경기지연에 따른 테크니컬 파울 경고가 주어진다.

문제는 이게 두 번째라는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 2분 28초를 남기고 론제이 아바리엔토스가 플로터로 득점에 성공한 뒤 프림과 똑같이 볼을 직접 잡아 심판에게 건네 이미 테크니컬 파울 경고를 받은 상태였다.

경기규칙에는 ‘볼이 바스켓을 통과한 이후 의도적으로 볼을 터치하여 경기를 지연시키거나 드로우 인이나 자유투에서 즉각 시행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행위’를 하면 테크니컬 파울을 줄 수 있다고 나온다.

보통 1차 경고 후 2번째부터 테크니컬 파울이 주어진다.

힘들게 동점을 만든 현대모비스는 전성현에게 자유투를 헌납해 1점 차이로 뒤졌고, 함지훈과 이정현의 득점을 주고 받아 1점 차이로 무릎을 꿇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그런 작은 게 하지 않아도 되는 행동들이다. 어려서 그런데 냉정하지 못했다”며 “(테크니컬 파울 때문에 졌다는 건) 결과론이다. 그 전에 넘길 수 있을 때 앞선에서 우왕좌왕했다. 경험이 쌓여야 한다”고 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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