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2 프로농구 구단별 선수 이동 현황 ①-KGC, KCC, 모비스, 오리온, 가스공사

임종호 / 기사승인 : 2021-09-04 09: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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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재한(KGC)/전준범(KCC)/김지후(현대모비스)/두경민(한국가스공사)/오용준(오리온)

KBL은 지난 7월 30일 국내 선수등록을 마감했다. 그 결과 구단별로 적게는 14명에서 많게는 17명까지 총 154명이 선수등록을 마쳤다. 비시즌 농구 팬들의 가장 큰 관심사 가운데 하나는 바로 선수들의 이동일 것이다. 새롭게 유니폼을 갈아입은 선수들의 플레이는 오는 11일 시즌 개막의 전초전 격인 컵대회를 통해 지켜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앞서 점프볼에서는 두 차례에 걸쳐 구단별 선수 이동 현황을 총정리했다. 


안양 KGC인삼공사
선수등록 인원: 14명

IN: 박재한(전역), 박지훈(군 전역 예정)
OUT: 이재도(LG), 김철욱(DB), 김경원(상무), 전태영(입대)
 

▲좌-박재한/우-박지훈

지난 시즌 V3를 이룩한 KGC인삼공사. 챔피언에 오른 KGC인삼공사는 큰 출혈을 겪었다. 주전 포인트가드로 활약했던 이재도는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창원 LG로 떠났고, 백업 빅맨 김철욱도 원주 DB로 이적시켰다. 또 다른 골밑 요원 김경원도 국군체육부대(상무)로 향했다. 뎁스가 얇아진 만큼 외부 수혈이 필요했으나, KGC인삼공사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그나마 앞선에 반가운 얼굴들이 가세한다. 박재한과 박지훈이 그 주인공. 박재한은 지난 4월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친 뒤 복귀전을 앞두고 있고, 12월엔 박지훈도 진짜 사나이가 되어 돌아온다. 


전주 KCC
선수등록 인원: 17명

IN: 박재현(FA), 전준범(트레이드)
OUT: 김지후(현대모비스), 유성호·김창모(은퇴), 권시현(입대)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KCC는 국가대표 슈터 전준범을 품었다. 프로 입단 후 줄곧 현대모비스에서 뛰었던 그는 트레이드를 통해 커리어 첫 이적을 경험했다. 대신, 슈터 김지후와 수비력을 갖춘 박지훈을 현대모비스에 내줬다. 단, 지난해 11월 11일 둥지를 옮겼던 박지훈은 리그 규정상 1년이 지나야 다시 유니폼을 갈아입을 수 있다. 따라서 그는 시즌 시작은 KCC에서 하지만, 11월 11일부터는 현대모비스 소속으로 코트를 누비게 된다. 한편, 전준범 영입에 앞서 KCC는 FA 시장에서 박재현을 영입하며 가드진을 살찌웠다.

울산 현대모비스
선수등록 인원: 16명

IN : 김수찬(FA), 김지후(트레이드), 박병우·홍순규(이적)
OUT: 전준범(KCC), 기승호(제명), 박준은(상무), 권혁준(미체결), 김민구(은퇴)


전준범, 김민구 등이 한꺼번에 빠져나간 현대모비스는 엔트리 보강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트레이드와 FA를 통해 각각 김지후와 김수찬을 불러들여 앞선 자원을 확보했다. 여기다 11월 중순에는 KCC에서 박지훈이 넘어온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함지훈, 장재석의 뒤를 받칠 골밑 자원의 필요성을 느낀 현대모비스는 삼성으로부터 홍순규를 무상으로 데려오며 선수단 구성을 마쳤다.

고양 오리온
선수등록 인원: 15명

IN : 오용준, 이정제(FA)
OUT: 허일영(SK), 박재현(KCC), 김무성·전성환(입대)


지난 시즌 가드진이 포화 상태였던 오리온은 비시즌 동안 포지션별 균형을 맞추기 위해 힘썼다. 훗날 팀의 앞선을 담당할 김무성과 전성환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다. 선수단 정리 과정에서 주장이자 구심점이었던 허일영의 이탈은 뼈아프다. 프로 입단 이후 줄곧 원클럽맨이었던 허일영은 FA를 통해 서울 SK로 이적했다. 포워드진이 헐거워진 오리온은 플랜B를 가동했고, 현역 최고령 슈터 오용준과 203cm의 빅맨 이정제를 영입하며 전력 누수를 최소화했다.

한국가스공사
선수등록 인원: 15명

IN : 조상열(FA), 두경민(트레이드)
OUT: 박찬희·강상재(DB), 박찬호(상무), 김정년·이헌(은퇴), 양재혁·장태빈(입대)


전자랜드라는 이름으로 마지막 시즌을 보낸 한국가스공사는 비시즌 선수단 교통정리를 단행했다. 지난 시즌 등록선수 기준 무려 6명이 빠져나갔다. 현재 선수 구성상 가장 큰 변화는 두경민의 합류. 지난 5월 말 가스공사는 베테랑 박찬희와 강상재를 DB에 내주는 대신 두경민을 데려오는 1대 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이로써 가스공사는 ‘김낙현-두경민’이라는 리그 최고의 백코트 듀오를 결성하게 됐다. 가용인원이 풍부한 백코트에 비해 프론트 코트는 무게감이 낮아졌다. 정효근이 부상(십자인대)으로 시즌아웃 판정을 받았기 때문. 시즌 준비 과정에서 계획 수정이 불가피해진 가스공사가 정효근의 공백을 어떻게 채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_점프볼 DB, 구단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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