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송골매 킬러’ 허웅, KCC에 9시즌만의 개막 2연승 안길까?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8 09: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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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허웅의 전주 KCC 이적 후 첫 경기는 성공적이었다. KCC는 기세를 몰아 9시즌만의 개막 2연승을 노린다. 반면, 홈 개막전에서 패한 LG는 전열을 정비해 첫 승에 재도전한다.

▶창원 LG(1패, 6위) vs 전주 KCC(1승, 2위)

10월 18일(화) 오후 7시, 창원체육관

-허웅, 지난해 12월 1일 LG 상대로 커리어하이 39점
-KCC, 승리 시 2013-2014시즌 이후 첫 개막 2연승
-LG의 3점슛은 달라질 수 있을까?

KCC는 허웅의 활약 덕분에 시즌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허웅은 지난 16일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치른 이적 후 첫 경기에서 19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3점슛(3/6), 자유투(8/8)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KCC는 라건아(18점 12리바운드), 김지완(17점), 박경상(12점)의 활약을 더해 81-72로 승리했다.

허웅이 LG에 강한 면모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허웅은 원주 DB 소속이었던 지난 시즌에 커리어하이인 평균 16.7점을 기록했으며, 특히 LG에 강했다. 6경기에서 23.8점 3점슛 2.5개(성공률 37.5%) 3.5리바운드 4.5어시스트 1스틸로 맹활약했다.

허웅이 특정팀을 상대로 평균 20점 이상을 기록한 건 2019-2020시즌 서울 SK(3경기 22.3점) 이후 지난 시즌 LG가 처음이었다. 특히 지난해 12월 1일에는 개인 최다이자 지난 시즌 국내선수 최다인 39점을 몰아넣기도 했다. LG가 최소 실점 1위(77.4점)였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그야말로 ‘송골매 킬러’였던 셈이다. KCC는 허웅을 앞세워 2013-2014시즌 이후 9시즌만의 개막 2연승을 노린다.

반면, LG에게 홈 개막전은 악몽이 됐다. 지난 16일 서울 삼성을 상대로 공격이 난조를 보인 끝에 62-65로 패했다. 무엇보다 3점슛 성공률이 14.3%(3/21)에 그친 게 아쉬웠다. 삼성이 아셈 마레이에 대한 트랩을 준비해 3점슛 찬스는 많았지만 이재도(0/6), 이관희(1/4), 윤원상(0/4) 등 기대했던 가드들의 3점슛이 침묵했다.

LG는 지난 시즌 역시 3점슛 성공률이 31.2%(8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에도 안정적인 수치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마레이의 골밑장악력을 극대화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조상현 감독 역시 “슛 성공률을 위한 연구를 더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승우가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은 긍정적인 대목이었다. 전반 22점에 그쳤던 LG는 이승우가 3쿼터에 9점을 몰아넣은 것을 토대로 막판까지 추격전을 펼쳤다. 이승우는 13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6스틸로 활약했고, 덕분에 LG는 6개의 속공을 성공시켰다. 3점슛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이승우의 에너지레벨이 더해져야 LG도 시즌 첫 승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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