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DB는 19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78-98로 패하며 10개 구단 중 처음으로 2연패에 빠졌다.
DB는 박찬희와 두경민, 강상재 없이 경기에 나섰다. 주축 선수들이 빠져 온전한 전력이 아니었다.
이상범 DB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식스맨들에게 좋은 기회다. 자신감을 가지고 (주전과 식스맨의) 차이를 좁히면 한 시즌을 치르는데 팀에 좋은 영향이 있을 거다. 식스맨들이 자신감 있게 해주길 바란다”고 기회를 받는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했다.
이상범 감독은 식스맨들 가운데 이준희와 정호영의 활약을 더욱 바랐다. 두 선수가 활약해줘야만 복귀 직후에는 출전시간이 길지 않을 박찬희와 두경민에게 휴식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준희는 8점 3어시스트를, 정호영은 6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영양가가 떨어졌다.
13분 27초 출전해 3점슛 2개 포함 10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고 5반칙 퇴장 당한 윤성원이 더 인상적이었다.
윤성원은 2020년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해 12월 팀에 합류했다. 정규리그에는 출전하지 못하고 D리그에서만 뛰었다.
윤성원이 정규리그에서 마지막으로 뛰었던 경기는 2020년 2월 5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이다.
윤성원은 경상남도 통영에서 열린 KBL 컵대회에서도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강상재가 대구로 내려오기 직전 갑작스레 몸살로 결장하며 대신 이날 출전 기회를 얻었다.
987일 만에 정규리그 코트를 밟은 윤성원은 개인 통산 두 번째 두 자리 득점을 올려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19년 12월 14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작성한 11점이 자신의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이다.
윤성원은 이날 경기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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