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경기 연속 3점슛 성공, 폭발력은 조성원 꾸준함은 전성현 우위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11-21 09: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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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전성현이 조성원과 똑같은 54경기 연속 3점슛을 성공했다. 이 기간 동안 두 선수의 3점슛을 비교하면 폭발력은 조성원이, 꾸준함은 전성현이 조금 더 앞선다.

고양 캐롯을 이끄는 전성현은 20일 원주 DB와 맞대결에서 10점을 올리며 82-77로 승리하는데 힘을 실었다. 캐롯은 이날 승리로 9승 4패를 기록해 2위 자리를 지켰다.

전성현은 이날도 3점슛 2개를 성공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11월 18일 전주 KCC와 맞대결에서 3점슛 5개 성공을 시작으로 이날 경기까지 54경기 연속으로 3점슛을 넣었다.

조성원이 2000~2001시즌과 2001~2002시즌에 걸쳐 작성한, KBL 최다였던 54경기 연속 3점슛 성공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조성원과 전성현이 54경기 동안 넣은 3점슛은 194개와 193개로 1개 차이다. 평균은 3.59개와 3.57개다.

이 기간 동안 3점슛 5개 이상 성공 경기수는 15경기와 16경기로 전성현이 1경기 더 앞선다.

다만, 전성현은 5개 또는 6개만 성공한 반면 조성원은 4경기에서 7개 이상 3점슛을 집중시켰다. 폭발력은 조성원이 더 우위라고 볼 수 있다.

대신 전성현은 9경기 연속 3점슛 4개+ 성공 기록을 포함해 42경기 연속 3점슛 2개+ 성공 기록을 작성했다.

이 기간 조성원의 연속 경기 3점슛 4개+ 성공 기록은 3경기다.

3점슛 성공률도 전성현이 41.1%(193/470)로 조성원의 38.5%(194/504)보다 더 높다.

이에 반해 단순하게 득점력만 따지면 조성원이 확실히 앞선다. 조성원은 평균 23.5점을 올려 16.0점의 전성현보다 7.5점이나 더 많이 득점했다. 평균 어시스트도 3.8개로 1.9개의 전성현보다 2배 더 많았다.

전성현은 조성원의 기록을 넘어 55경기 연속 3점슛 성공 기록에 도전하는데 그 상대는 지난 시즌까지 몸 담았던 안양 KGC인삼공사다.

전성현은 이번 시즌 KGC인삼공사와 첫 맞대결에서 3점슛 1개만 넣어 43경기 연속 3점슛 2개+ 성공 기록을 놓친 바 있다.

전성현은 지난 16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를 준비할 때 “이런 기록도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 한다. 흔히 오는 기회도 아니고, 2001~2002시즌 이후라면 20여년 만에 나오는 기록이다. 1개를 못 넣으면 코트에서 나오면 안 되겠다. (3점슛을) 넣을 때까지 감독님께 뛰겠다고 해야겠다(웃음)”고 기록 경신 의지를 내보였다.

전성현은 이번 시즌 13경기 평균 31분 15초 출전해 16.6점 3점슛 성공률 42.9%(27/63)를 기록 중이다.

캐롯은 25일 안양체육관에서 KGC인삼공사와 맞붙는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문복주 기자),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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