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KCC는 3라운드 첫 경기에서 패한 뒤 이후 내리 8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19승 8패로 3라운드를 마쳤다. 2일 기준 2위 고양 오리온(15승 11패)과 격차는 3.5경기다. 지금과 같은 기세라면 승차를 더욱 벌릴 듯 하다.
KCC의 장점은 풍부한 가용 인원이다. 파워포워드가 부족하지만, 나머지 포지션에선 다른 팀을 압도한다. 여기에 라건아와 타일러 데이비스는 나머지 구단 외국선수들보다 뛰어난 조합이다. KCC는 이를 바탕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무엇보다 수비가 탄탄하다. KCC는 평균 74.0점만 내줬다. 10개 구단 중 가장 적다. 수비를 제일 잘 하는 팀이다.

KCC 전창진 감독은 실점이 적은 이유를 묻자 “전력 분석이 잘 되고 있다. 강양택 코치가 정확하게 짚어서 이야기를 해주고, 이상일 전력분석이 상대를 잘 분석해서 주기에 편하다. 강양택 코치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내가 놓치는 부분을 잘 잡아줘서 수비가 좋아진다”고 코칭스태프에게 공을 돌린 뒤 “(연전을 치른 뒤) 오후 3시 경기인데도 오늘(2일) 오전에 훈련을 한 건 (모든 팀들이) 투맨게임을 많이 하는데 팀마다 수비 방법이 달라서 그에 맞춰서 준비한다. 수비 방법이 여러 가지다. 경기가 없을 때 그런 연습을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
전창진 감독은 말을 계속 이어나갔다.
“외국선수와 수비를 같이 하는데 외국선수가 도와주지 않으면 안 된다. 국내선수는 자존심 싸움을 해서 열심히 한다. 외국선수가 뒤에서 뒷받침해주기에, 두 외국선수가 수비를 이해하고 팀 수비가 좋아졌다. 어느 감독이나 수비부터 이야기한다 그런 부분에서 연습을 많이 하고, 잔소리를 한다. 선수들이 잘 이행하니까 수비가 잘 되는 거다. 감독보다 선수들의 몫이 크다.”

#사진_ 홍기웅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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