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전창진 감독, 803경기 만에 첫 10연승 가능할까?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1-10 09: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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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KCC 전창진 감독이 803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다. 803경기는 김진 전 감독과 동률 2위 기록이다. 이날 이기면 전창진 감독은 처음으로 10연승을 경험한다.

KCC 전창진 감독은 원주 DB의 전신 삼보에서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2001년 12월 26일 김동욱 감독이 물러나자 전창진 감독이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었다.

2002~2003시즌부터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 전창진 감독은 챔피언에 등극하는 기쁨까지 누렸다. 2008~2009시즌을 끝으로 DB를 떠나 부산 KT로 자리를 옮겼다. 2009~2010시즌부터 6시즌 동안 KT 감독을 맡았던 전창진 감독은 지난 시즌 KCC 감독으로 부임했다.

전창진 감독은 DB에서 3차례 챔피언에 등극했고, KT에서 2010~2011시즌 정규경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오랜 기간 감독을 맡은 전창진 감독은 현재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의 678승(500패)에 이어 2위인 469승(333패)를 기록 중이다. 802경기는 1,178경기의 유재학 감독, 803경기의 김진 전 감독에 이어 3위다.

KCC는 10일 인천 전자랜드와 맞붙는다. 전창진 감독은 이날 경기에 나서면 김진 전 감독과 동일한 803경기를 기록한다.

전창진 감독은 DB와 KT에서 한 시즌 40승 이상도 기록하는 등 수많은 승리를 경험했지만, 최다 연승 기록은 9연승이다.

2003~2004시즌과 2009~2010시즌에 각각 9연승을 한 번씩 맛봤다. 10연승에 도전한 경기에서 서울 SK에게 75-76, 모비스에게 60-79로 졌다. 전창진 감독이 10연승에 도전하는 건 세 번째(시즌 중 기준)다.

KCC는 이번 시즌 전자랜드와 맞대결에서 2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첫 맞대결에서 66-68로 졌지만, 2,3라운드에선 83-77, 82-64로 이겼다.

전자랜드는 최근 승패를 반복하며 4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9연승을 달린 기세라면 KCC가 10연승을 노려볼 수 있다.

통산 공동 2위에 오르는 803번째 경기에서 전창진 감독은 처음으로 10연승을 기록할 수 있을까? 올스타전 휴식기를 앞두고 마지막 경기이기도 하다. 좋은 분위기에서 휴식기를 보내기 위해서라도 꼭 승리가 필요하다.

KCC와 전자랜드의 맞대결은 10일 오후 5시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홍기웅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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