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HI 닥 리버스 감독 "엠비드-시몬스 시너지? 문제 없다"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10-06 09: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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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우리는 엠비드와 시몬스가 함께 뛴 경기의 65%를 이겼다. 둘의 시너지와 관련해서는 전혀 문제 될 게 없다고 생각한다."

ESPN은 지난 2일(이하 한국 시간) 닥 리버스 감독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리버스 감독은 LA 클리퍼스와 결별한지 3일 만에 새 직장을 구했다.

리버스 감독은 6일 필라델피아에 도착해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부임 후 첫 공식 행보를 알렸다.

 

이 자리에서 리버스 감독은 "세계적인 구단의 일원으로 합류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 이 팀의 레전드는 내 별명에 영감을 불어넣었다"면서 "필라델피아는 스포츠에 대한 열정이 엄청난 도시다. 팬들의 이 같은 열정을 받들어 우리 역시 열정적인 농구를 해야한다. 난 이곳에서 열심히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부임 소감을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몇 년간 우승 전력을 갖추고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올해의 경우 보스턴 셀틱스에 4전 전패를 당하며 1라운드 만에 짐을 싸야 했다. 리버스 감독 부임 이후 당장 해결해야 될 과제가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

특히 팀의 중심인 조엘 엠비드와 벤 시몬스의 시너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비시즌 당면한 최대과제다. 올 시즌 둘의 시너지가 생각만큼 나오지 않자 여기저기서 둘을 갈라놓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리버스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이들을 비호했다. 이에 대해 그는 "우리는 엠비드와 시몬스가 함께 뛴 경기의 65%를 이겼다. 맞지 않는가. 둘의 시너지와 관련해서는 전혀 문제 될 게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공격적인 측면에 있어 우리 팀은 항상 훌륭했다. 지난 시즌에도 득점 지표에서 5위 안에 들지 않았나. 우리는 다양한 방식으로 득점을 해냈다"면서 "시몬스를 비롯해 해리스, 밀튼, 리차드슨 등 팀에 뛰어난 재능들이 차고 넘친다. 이런 재능들로 최고의 시너지를 내기 위한 방법들을 더 연구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버스 감독은 화려한 지도자 커리어를 지니고 있다. NBA에서만 21시즌을 보낸 리버스 감독은 통산 943승 681패 성적을 거두고 있는 베테랑 중의 베테랑 감독이다. 보스턴 셀틱스 시절에는 두 차례 파이널 진출과 한 차례 파이널 우승을 이끈 바 있다.

자신의 지도자 커리어 네 번째 팀에서 감독직을 이어가게 된 리버스 감독이 다음 시즌 필라델피아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궁금하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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