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는 14승 13패를 기록하며 공동 5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까지 9승 9패, 5할 승률이었던 현대모비스는 3라운드에서 5승 4패를 챙겼다. 다만, 전준범과 김국찬이 있었다면 좀 더 나은 성적과 경기 내용을 보여줄 수 있었을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2라운드까지 3점슛 성공률 34.2%, 평균 7.8개를 성공한 반면 3라운드에선 31.6%와 평균 6.7개를 기록했다. 성공률도, 성공수도 떨어졌다. 3점슛 평균 성공은 3라운드 기준 9위다.
김국찬은 2라운드 초반이었던 지난해 11월 8일 전주 KCC와 경기를 끝으로, 전준범은 2라운드 막판이었던 12월 6일 서울 삼성과 경기를 끝으로 코트에 나서지 못한다.
김국찬은 이번 시즌 출전이 힘들지만, 2주 뒤면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었던 전준범은 4주 가량 흘렀음에도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지난해 12월 26일 원주 DB와 경기에선 “전준범은 이제 통증이 없다. 이제 걷는데 체력 문제가 있다”며 “서서 슈팅 연습과 웨이트 훈련만 한다. 점프 슛이 아직 안 된다”고 했다.
지난 2일 KCC와 경기를 마친 뒤에는 “아직 (복귀) 소식이 없다. 조깅하는 정도다. 슛도 움직이며 쏘지 못한다. 생각보다 재활 기간이 길다 처음에 2주 진단 받았는데 훨씬 길어진다”고 전준범의 복귀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알렸다.

지난 1일 고양 오리온과 경기에선 “슛이 안 들어가서 힘들었는데 후반에 서명진이 몇 개 넣어준 게 컸다”며 “전준범과 김국찬이란 외곽 슈터가 빠졌다. 기승호는 슛 컨디션이 좋았는데 던지지 못했고, 최진수는 기회인데 주저했다. 슛이 안 들어가면 지는 건데 지는 거 신경 쓰지 말고, 흐름대로 하라고 했는데 그래도 안 들어갔다”고 했다.
역전패를 당한 KCC와 경기 후에도 “집중력이 흔들렸다. 체력이 떨어지면 집중력이 흔들리고, 슛도 생각보다 너무 안 들어갔다”며 “2,3번(슈팅가드, 스몰포워드)의 슛 성공률이 너무 안 좋았다”고 외곽슛을 아쉬워했다.
현대모비스는 주포 없이 3라운드를 치렀음에도 5승 4패를 거뒀다는 건 전준범이 돌아왔을 때 더 나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3라운드 3점슛 부진이 아쉽지만, 기대와 희망을 갖게 한다.
현대모비스는 4일 인천 전자랜드와 맞대결로 4라운드를 시작한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문복주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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