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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의 외국선수 레나드 프리먼과 얀테 메이튼(사진 오른쪽) |
DB는 이상범 감독이 부임한 2017-2018시즌부터 정규경기에서 차례로 1위와 8위, 공동 1위, 9위를 기록했다.
1위를 차지한 뒤 다음 시즌 부진했던 원인 중 하나는 외국선수다. 2017~2018시즌 DB 돌풍의 중심이었던 디온테 버튼이 NBA에 진출하자 2018~2019시즌 부진했고, 치나누 오누아쿠가 팀 합류를 거부한 지난 시즌에도 고전했다.
DB는 이번 시즌 얀테 메이튼, 레나드 프리먼과 함께 한다.
메이튼은 지난 시즌 30경기에 나서 평균 17.4점 8.4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메이튼의 기록이 두드러지지 않을지 몰라도 팀 성적을 바라보면 달라진다. 메이튼 없이 치른 24경기에서 6승 18패를 기록한 반면 메이튼이 출전한 경기에서 18승 12패를 기록했다. 25.0%였던 승률이 단숨에 두 배 이상인 60.0%로 뛰어올랐다.
특히, 지난 시즌 6라운드에서 7승 2패로 마무리한 게 긍정적이다. 6라운드 성적만 따지면 DB가 1위다.
DB는 이미 팀 적응을 마친 메이튼과 함께 2021~2022시즌을 맞이한다.
메이튼의 뒤를 받칠 선수가 프리먼이기에 더욱 든든하다. 프리먼은 지난 9월 열린 컵대회에서 평균 25.8점 13.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이상범 DB 감독은 프리먼의 장점을 몸 싸움과 수비라고 했다. 그렇지만, 메이튼 없이 홀로 컵대회를 책임진 프리먼은 공격력까지 과시했다. 다른 리그에서는 거의 시도하지 않았던 3점슛 능력까지 드러냈다.
프리먼의 득점이 홀로 무리해서 만든 것이 아니라 팀과 조화를 이루며 폭발시켰다는 게 더욱 긍정적이다. 메이튼과 함께 출전 시간 등을 경쟁한다면 팀 분위기를 망칠 수 있지만, 컵대회에서 보여준 경기에 임하는 자세는 그럴 가능성도 적다.
DB가 지난 시즌 고전했던 또 다른 이유는 연이어 쏟아진 부상 선수였다. 부상 선수만 없이 2021~2022시즌을 치른다면 믿음직한 두 외국선수와 함께 다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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