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DB(2승 2패, 공동 4위) vs 서울 삼성(2승 2패, 공동 4위)
10월 27일(목) 오후 7시, 원주종합체육관 SPOTV2 / SPOTV ON
-DB 개막 2연패 평균 79점, 이후 2경기 평균 86.5점
-'야투율 22%' 이정현, 영점 조준할까?
-'어제의 동지' 이상범, 은희석 첫 감독 맞대결
DB는 시즌 초반 팀 운영과 관련해 가장 큰 변화를 준 팀이다. 1옵션으로 영입했던 에르난데스의 위력이 기대치를 밑돌자, 이상범 감독은 활용도에 대해 “애매한 부분도 많았고 확인하고 싶은 것도 있었다. 이제 생각이 정리됐다”라며 변화를 암시한 바 있다. 에르난데스 대신 레나드 프리먼을 1옵션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간접적으로 내비친 셈이다.
적어도 2경기에서는 효과를 봤다. 부상으로 경기력이 저하됐을 뿐, 프리먼은 지난 시즌 DB에서 뛰며 경쟁력에 대한 검증을 마친 빅맨이다. 지난 22일 수원 KT를 상대로 선발 출전한 프리먼은 시즌 첫 더블더블(16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작성하며 DB에 시즌 첫 승을 안겼다. DB는 프리먼을 다시 선발로 기용한 23일 서울 SK와의 홈경기에서도 승, 2연패 후 2연승을 질주했다.
화력 역시 두경민의 복귀로 날개를 달았다. 2연패를 당하는 동안 평균 79점에 그쳤던 DB는 두경민과 함께 치른 2경기에서 평균 86.5점을 기록하는 등 달라진 면모를 발휘했다. 어시스트(16.5개→19.5개), 3점슛(6.5개→10개)도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두경민 효과’는 분명했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수비 안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삼성은 4경기 평균 74.8실점을 기록, 창원 LG(72.5실점)에 이어 이 부문 2위에 올라있다. 또한 평균 4.5개의 속공만 내줬으며, 이는 10개팀 가운데 3번째로 적은 수치였다.

한편, 이상범 감독과 은희석 감독은 감독으로 첫 맞대결을 갖는다. KBL 출범 첫 득점, 3점슛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이상범 감독은 1999-2000시즌을 끝으로 안양 SBS(현 KGC)에서 은퇴했다. 이상범 감독 은퇴 직후인 2000-2001시즌이 은희석 감독의 데뷔시즌이었다. 이상범 감독과 은희석 감독은 SBS-KT&G-KGC를 거치며 코치-선수, 감독-선수로 인연을 이어갔다. 2011-2012시즌에는 KGC의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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