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국가스공사(4승 9패, 10위) vs 전주 KCC(5승 10패, 9위)
12월 1일(목) 오후 7시, 대구체육관 SPOTV / SPOTV ON
-가스공사 승리 시 시즌 첫 2연승 및 탈꼴찌
-KCC, 3점차 이내 승부 전패
-화력 되찾은 가스공사, 뒷심 부족한 KCC
가스공사는 의욕적으로 전력을 보강하며 기대를 모았던 것과 달리 시즌 출발이 순탄치 않았다. 1라운드에 2차례 3연패를 당하며 최하위로 내려앉았고, 9패 가운데 7패가 10점 차 이상의 패배였다.
하지만 가스공사는 최근 3경기에서 2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전환했고, 지난달 25일 서울 삼성을 상대로는 시즌 첫 100점 경기를 만들며 106-75 완승을 거뒀다. 가스공사는 내친 김에 KCC를 상대로 시즌 첫 2연승에 도전한다. 9위 KCC와 10위 가스공사의 승차가 없는 만큼, 가스공사의 시즌 첫 2연승은 곧 최하위 탈출을 의미하기도 한다.
무기력한 패배가 많았던 건 사실이지만, 가스공사는 전신 인천 전자랜드 시절에 최악의 출발을 딛고 드라마틱한 시즌을 만든 경험이 있다. 2014-2015시즌 개막 후 13경기에서 3승 10패에 머물렀지만, 이후 6연승으로 반등의 계기를 만들며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이어 6강에서 3위 서울 SK를 상대로 업셋을 연출했고, 4강에서는 원주 DB(당시 동부)를 상대로 5차전까지 가는 혈투를 펼쳤다.
물론 당시와 현재의 가스공사 전력을 비교하는 데에는 무리가 있지만, 일단 화력이 살아난 건 반가운 대목이다. 가스공사는 시즌 개막 후 10경기에서 평균 77.4점(8위)에 그친 가운데 득실점 마진은 –7.1점이었다. 9위 수원 KT(-4.6점)와도 큰 차이가 날 정도의 수치였다. 하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86.3점(1위), 득실점 마진 7.7점(1위)을 기록하는 등 공격력을 회복하며 반격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다.

KCC는 첫 승의 기억이 있는 가스공사를 상대로 반등을 노린다. 당시 KCC는 이대성 이외의 득점원들을 철저히 차단했고, 가스공사의 3점슛 성공률도 10%(2/20)로 묶으며 81-72로 승리했다. 론데 홀리스 제퍼슨이 어느 정도 적응을 마친 만큼, 라건아의 체력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됐다. 시즌 첫 최하위의 수모를 피하기 위해선 4쿼터 평균 17.9점(9위)이라는 기록도 보다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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