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이것이 명품 PG의 품격’ 폴 무결점 활약, OKC는 휴스턴에 첫 승

김호중 / 기사승인 : 2020-08-23 1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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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폴의 무결점 활약에 힘입어 오클라호마시티가 시리즈 첫 승을 거뒀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23일(이하 한국시간) HP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0 NBA 플레이오프 휴스턴 로켓츠와의 1라운드 3차전 경기에서 연장전 승부 끝에 119-107로 승리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시리즈 첫 승 (2패)를 신고했다. 휴스턴은 시리즈 첫 패 (2승).

 

오클라호마시티는 ‘명품 포인트가드’ 크리스 폴이 26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무결점 활약을 펼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 폴의 연장으로 이끄는 킥아웃 패스, 연장전에서 터뜨린 페이더웨이 3점슛은 단연 이날의 백미. 여기에 셰이 길저스 알렉산더(23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데니스 슈로더(29득점 5어시스) 등 역시 든든하게 지원사격했다.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38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승부처에서 파울 아웃 당하며 웃지 못했다. 제프 그린(22득점 7리바운드), 데뉴얼 하우스 주니어(15득점 10리바운드), 에릭 고든(18득점) 역시 패배 속에서 분전했다. 

 

1쿼터부터 휴스턴은 치고 나갔다. 오클라호마시티를 강한 로테이션 수비로 압박했고, 하든이 손쉽게 속공 득점을 연결시켰다. 경기 시작 9분동안 오클라호마시티리는 한 자리 득점대에 묶였다. 1쿼터는 29-23 휴스턴 리드로 종료.

 

2쿼터, 두 팀의 공격력이 불을 뿜었다. 휴스턴은 하든이 돌파 득점을 쌓아가면서 전반에만 24득점을 기록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역시 백코트 생산력으로 맞섰다. 길저스-알렉산더, 슈로더, 폴의 손끝이 살아났다. 전반은 63-57으로 휴스턴이 따냈다. 

 

3쿼터가 되자 폴은 레이업 득점에 이어 3점포까지 터뜨렸다. 루 도트도 하든을 상대로 헌신적인 수비를 보이며 추격을 이끌었다. 다소 잠잠하던 하든은 쿼터 후반에 연속 3점으로 부활했다. 3쿼터 종료 시점에 오클라호마시티는 82-78로 근소하게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휴스턴은 4쿼터에도 아담스의 매치업 선수 위주로 공격을 풀어갔다. 이는 잘 통했고, 그린, 하든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확보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경기 24초를 남기고 아담스의 골밑 득점으로 102-101까지 추격했다. 이어 이어지는 인바운드 상황에서 휴스턴의 실책을 이끌어내며 공격권을 확보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드라이브 앤 킥 전략을 선택했다. 폴이 돌파를 한 뒤 코너에 있던 길저스 알렉산더에게 패스를 전했고, 길저스 알렉산더는 깔끔한 3점슛을 성공시켰다. 경기 14초를 남기고 오클라호마시티는 극적으로 104-103 리드를 잡아냈다.

 

하지만 곧이어 휴스턴의 하우스 주니어가 팀 파울 상황에서 파울을 유도해냈다. 자유투 두 개 중 하나만 성공시키며 104-104 동점이 되었다. 두 팀은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 시작과 함께 하든은 6반칙 퇴장을 당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를 틈타 모멘텀을 갖고 달아났다. 폴, 갈리날리가 득점을 터뜨리며 110-104로 리드를 확장했다. 이어 중심을 잃은 상태에서 폴이 시도한 3점슛이 성공되었고, 폴의 포효와 함께 승기는 오클라호마시티 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휴스턴은 별다른 반격을 하지 못했다.

 

두 팀은 25일 새벽 5시에 4차전을 갖는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김호중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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