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승 1패를 기록 중인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서울 SK와 시즌 3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다.
SK는 유일하게 한 경기만 치렀는데 1패 중이다. 그렇지만, 전력이 달라졌다. 부상 중이었던 양우섭과 송창용, 최원혁이 복귀해 시즌 첫 출전을 준비한다.
지난 시즌까지 SK 소속이었던 이원대는 처음으로 SK와 맞붙는다.
21일 대구체육관에서 오후 훈련을 앞두고 만난 이원대는 “별 생각은 없다. 이기는 게 우선이다. 잘 하면 좋지만, 홈 경기이기에 엊그제(19일) 분위기를 이어나가서 이겼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했다.
전희철 SK 감독은 지난 시즌 중에도 이원대의 능력을 높이 사면서도 출전시키지 못한 걸 아쉬워했다. 공격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기에 이원대가 뛰어야 할 자리에는 수비를 잘 하는 선수를 투입할 수 밖에 없었다. 전희철 감독은 이원대에게 출전 기회를 주지 못한 걸 굉장히 미안해했다. 21일 오후 훈련을 마친 뒤에도 마찬가지였다.
원주 DB와 맞대결에서 전희철 감독의 언급대로 득점력을 발휘하며 팀 승리에 힘을 실어줬던 이원대는 “보여준 게 없다고 생각한다. 보이는 실수, 안 보이는 실수가 있었다. 더 재미있게 경기를 할 수 있었는데 항상 경기가 끝나고 나면 아쉬움만 남는다”고 했다.
이원대는 DB와 경기에서 9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그 중에 연속으로 뱅크샷을 성공하며 경기 흐름을 가스공사로 가져왔다.
이원대는 “그건 계속 연습을 했기에 자신감도 있고, 감도 좋았다. 들어가서 다행이다”고 했다.

이원대는 “확실히 다른 팀에서는 이대성 수비를 집중하려고 하고, 그렇게 되면 분명 반대 쪽에서 기회가 많이 난다. 대성이가 있으면 벨란겔과 저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기회를 만들기 쉽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제 두 경기를 치렀다. 새로운 팀에서 오프 시즌 동안 준비한 것들이 잘 나왔는지 묻자 이원대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공격에서 어시스트와 득점이 더 나와야 하고, 수비도 실수하는 게 있어서 이 부분도 짚고 넘어가야 한다”며 “오랜만에 경기를 뛰고 있는데 연습경기와 다르다. 이 부분도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해 더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이원대는 “제가 해야 하는 건 수비에 제일 집중해야 한다. 감독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부분이다. 그 외 경기 운영도 말씀하신다. 대헌, 현우, 효근 등 득점이 가능한 선수가 많아서 이들을 살려주는 게 제가 해야 할 일이다”고 자신의 팀 내 역할을 설명한 뒤 훈련을 시작했다.
가스공사와 SK의 맞대결은 22일 오후 2시 대구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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