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3점슛 19개 vs 5개.
보스턴 셀틱스는 20일 올랜도 HP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0 NBA 플레이오프 필라델피아 76ers와의 1라운드 2차전 경기에서 128-101 대승을 수확했다. 보스턴은 시리즈 2-0 리드를 확보했다.
보스턴은 스윙맨 듀오가 2차전에도 펄펄 날았다. 제이슨 테이텀(33득점 5리바운드), 제일런 브라운(20득점)이 막강한 화력을 뽐냈다. 켐바 워커(22득점), 마커스 스마트(10득점 4리바운드)가 가드진 생산력을 이끈 가운데, 백업 빅맨 그랜트 윌리엄스(9득점 6리바운드), 에네스 칸터(10득점 9리바운드)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필라델피아는 벤 시몬스가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여전히 스페이싱 문제에 발목을 잡혔다. 3점슛이 단 5개에 묶이는 등 공간 활용에서 문제를 겪으며 대패를 당했다. 보스턴이 3점슛 19개를 터뜨린 것과 대조적. 조엘 엠비드(34득점 10리바운드), 조쉬 리차드슨(18득점)을 제외하고 동료들의 지원 사격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토바이어스 해리스(13득점 11리바운드)는 야투율 26.7%를 기록했고, 알 호포드는 단 4득점 2리바운드에 그쳤다.
1쿼터를 27-33 열세로 출발한 보스턴은 2쿼터를 38-24로 앞서며 65-59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가 되자 보스턴은 테이텀의 트랜지션 득점에 이어 브라운의 360도 덩크까지 터지며 크게 앞서가기 시작했다. 워커는 미드레인지 슛으로 득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필라델피아는 주축 선수들의 야투 부진이 계속 이어졌다. 3쿼터를 33-18로 앞선 보스턴은 98-75 넉넉한 리드로 4쿼터에 돌입했다.
승부가 기울어진 4쿼터에도 보스턴은 테이텀이 득점포를 이어갔다. 공수 붕괴를 겪은 필라델피아는 4쿼터 중반에 주전 선수를 제외하며 백기를 들었다. 보스턴은 타코 폴을 투입하며 대승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두 팀의 3차전은 22일 오전 7시 30분에 열린다.
#사진_AP/연합뉴스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