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다음 주 복귀’ 차바위, 가스공사의 구세주가 될까?

대구/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9 10: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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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차바위는 최대 목표가 캐롯과 경기 이후에 복귀 하는 것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위기에 빠졌다. 1승 4패로 최하위다.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3연패를 당했다. 더구나 3경기 모두 10점 이상 격차로 졌다.

유일하게 승리를 거둔 상대인 원주 DB는 두경민과 박찬희가 복귀해 살아났다. 드완 에르난데스의 활용 방법도 바꿨다.

가스공사는 DB를 98-78로 꺾었는데 만약 지금 다시 DB와 붙는다면 이긴다는 장담을 못 한다. 그만큼 현재 가스공사의 경기 내용이 좋지 않다.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주축으로 경기를 뛰고 있는 선수들이 대부분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손발을 맞추는 과정이 필요한 건 사실이지만, 더 이상 추락한다면 경기를 거듭할수록 상위권으로 올라가기 더욱 힘들다.

가스공사가 그나마 희망을 걸고 있는 것 중 하나는 차바위의 복귀다.

지난 시즌 막판 종아리 부상을 당했던 차바위는 지난 9월 경상남도 통영 전지훈련에서 다시 재발해 현재까지 재활 중이다. 최근 코트에 나와 훈련을 하고 있기에 곧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도훈 가스공사 감독도 현대모비스와 경기를 앞두고 “차바위는 최대 목표가 캐롯과 경기 이후에 복귀 하는 것이다”고 차바위의 복귀를 예고했다.

차바위는 다음달 3일 수원 KT와 맞대결에서 코트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차바위가 코트에 나선다면 김영현과 같은 역할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가스공사와 경기를 앞두고 “(김영현과) 코드가 잘 맞는다. 현대모비스의 시스템과 움직임, 방향성을 함지훈과 가장 잘 알고 있다”며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와 뛸 때 궂은일을 해줄 선수가 필요한데 그걸 해준다. 김영현이 들어가서 파이팅 있게 플레이를 해주는 게 아바리엔토스와 잘 맞는다”고 했다.

가스공사에는 공격 성향이 강한 이대성과 샘조세프 벨란겔, 이원대가 있다. 이들이 공격에서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도록 도움을 줄 선수는 박지훈과 차바위였다. 아바리엔토스가 활개치고 다닐 수 있게 김영현이 궂은일을 도맡는 것과 같은 이치다.

박지훈은 이번 시즌 부진하다. 차바위까지 결장 중이기에 궂은일을 해줄 선수가 아예 보이지 않는다.

가스공사는 수비가 무너지고, 이를 만회하려는 공격에서 무리한 플레이가 나오며 스스로 무너지는 걸 반복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차바위가 결장한 경기에서 승률 33.3%(4승 8패)로 좋지 않았다. 공격 성향이 강한 선수들의 공백을 메우지만, 팀의 주장인 차바위가 빠진 자리를 쉽게 메우지 못했다.

가스공사는 30일 고양 캐롯과 맞붙는다. 차바위가 마음 편하게 복귀할 수 있게 만들려면 연패를 끊어야 한다.

끝없이 추락하고 있는 가스공사는 과연 차바위 복귀와 함께 반등할 수 있을까?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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