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용호 기자] 순조롭게 2라운드에 진출했던 토론토에게 좋지 못한 소식이 전해졌다.
25일(이하 한국시간) ESPN은 “토론토 랩터스가 카일 라우리의 왼쪽 발목 염좌 진단 소식을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라우리는 지난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디즈니월드에 위치한 더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2020 NBA 플레이오프 브루클린 네츠와의 1라운드 4차전에서 이탈했다. 1쿼터를 소화 중이던 라우리는 상대팀 크리스 차오사의 발을 밟으면서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라우리는 부상을 당한 후 다시 코트로 들어오긴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스스로 벤치가 아닌 라커룸으로 향했다. 이후 남은 경기에서 더 뛰지 못했던 그는 결국 MRI 촬영 후 발목 염좌라는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토론토는 라우리의 이탈 이후에도 경기를 꾸준히 리드하며 브루클린과의 1라운드를 시리즈 4-0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하지만, 더 강력한 상대인 보스턴 셀틱스가 기다리고 있는 2라운드를 앞두고 라우리의 부상은 가장 뼈아픈 소식이 됐다.
주축 선수의 부상 소식에 닉 널스 감독은 흔들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경하게 표했다. 특히, 올 시즌 토론토가 라우리가 없었던 경기에서 12승 2패를 거둔 부분에 대해 닉 널스 감독은 “그 수치가 앞으로 우리가 치를 일정에 기준치가 되는 걸 보고싶지 않다. 오히려 지금이 우리가 승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라우리는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1라운드 첫 3경기에서 평균 16득점 8.7리바운드 5.3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해내고 있었다. 당장 코트 위에서 라우리의 농구적인 역할은 프레드 밴블릿, 노먼 파월 등 앞선 선수들이 메울 수 있을지 모르지만, 토론토로서는 리더의 역할을 해내던 라우리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가 중요해졌다.
토론토와 보스턴의 2라운드 1차전은 28일에 팁오프 된다. 현재로서는 토론토 측에서 라우리의 상태를 최대한 업데이트해 전하겠다고 했을 뿐, 복귀 일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은 상태. 만약 라우리가 1차전에 출전하지 못할 경우 토론토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지도 주목된다.
# 사진_ AP/연합뉴스 제공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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