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서울 SK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2~2023시즌 270경기의 열전에 돌입한다.
대구와 울산, 창원에 터를 잡고 있는 세 팀 중에서 현대모비스가 15일 수원 KT와 원정 개막전으로 가장 먼저 경기를 갖고, 가스공사와 LG는 각각 전주 KCC와 서울 삼성을 홈으로 불러들여 팬들과 처음 만난다.
첫 시작이 중요하다. 이재도는 “개막전을 지면 그 분위기가 싫다”고 했다.
최근 개막전 성적을 찾아보면 가스공사가 기분좋게 출발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전자랜드 성적 포함해 최근 4시즌 연속 개막전에서 이겼고, 최근 8시즌(7승 1패)에서 딱 한 번 졌다. 더불어 홈 개막전 역시 4연승 중이며, 최근 7시즌에서 6승 1패를 거둬 개막전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KCC를 개막전에서 만난 건 두 번 있으며, 2000~2001시즌에는 이겼고(93-81)과 2013~2014시즌에는 졌다(70-71).
KCC는 최근 8시즌 개막전에서 2승 6패로 좋지 않고, 최근 두 시즌 개막전에서도 패배로 출발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최근 개막전에서 승리를 챙긴 상대가 KT라는 점이다. 2017~2018시즌과 2018~2019시즌 KT와 개막전에서 81-73, 101-69로 제압한 바 있다.
KBL 컵대회 우승팀인 KT는 이번 시즌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힌다. 만약 현대모비스가 개막전부터 KT에게 KBL 컵대회 결승에서 패한 복수를 한다면 더욱 기세를 타고 2022~2023시즌을 치를 수 있다.
KT 역시 최근 7시즌 개막전에서 1승 6패를 기록 중이다.

더구나 최근 4시즌 개막전에서 두 번이나 삼성과 맞붙었고, 모두 졌다. 2019~2020시즌에는 홈 개막전이었는데 연장 승부 끝에 82-83으로 고개를 숙였고, 지난 시즌 원정 개막전에서 92-100으로 패했다. LG가 개막전에서 100점+ 실점한 것도, 삼성이 개막전에서 100점+ 득점한 것도 두 번째였다.
삼성은 지난 시즌 9승 밖에 거두지 못한 최약체였다. 상대팀별 맞대결에서 KT와 LG를 제외한 7팀에게 딱 1승씩만 챙겼다. KT에게는 전패를 당한 반면 LG에게 2승을 챙겼다.
바꿔 말하면 LG는 지난 시즌 개막전 패배로 시즌이 꼬이기 시작한 것이다. 최근 플레이오프와 인연이 없는 LG가 오랜만에 봄 농구를 하려면 삼성과 개막전이 중요하다.
삼성은 승률 65.4%(17승 9패)에서 알 수 있듯 개막전에선 상당히 강하며, 최근 6시즌에선 5승 1패(83.3%)를 기록하고 있다.
♦ 대울창 첫 경기 일정
현대모비스 15일 오후 2시 vs. KT(수원)
한국가스공사 16일 오후 2시 vs. KCC(대구)
LG 16일 오후 2시 vs. 삼성(창원)
※ 대울창 이야기는 수도권 지역보다 현장 취재가 적은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울산 현대모비스, 창원 LG와 관련된 내용을 다룹니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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