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KT(16승 16패, 6위) vs 부산 KCC(17승 14패, 5위)
1월 14일(수) 오후 7시,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tvN SPORTS / TVING
-KT, KCC전 3경기 모두 80+점
-KT 만나면 잠잠한 허웅, 이번에는?
-승부는 벤치 에이스에 달렸다!?
KT는 평균 75.9점으로 최다득점 7위에 머물러 있지만, KCC를 만날 때 이 기록은 ‘참고 자료’ 정도다. KT는 KCC를 상대로 3경기 평균 84.3점을 기록했다. 서울 삼성(85.3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지만, 삼성을 상대로는 3라운드에 111점을 올렸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반면, KCC를 상대로는 3경기 모두 80점 이상을 기록했다.
KCC의 팀 색깔도 감안해야 한다. 빠른 공수 전환을 지향하는 KCC는 올 시즌 유일하게 평균 80점 이상(81점)을 기록 중이며, 이에 따라 실점도 많다. 81.4실점을 기록, 삼성(81.6실점)에 이어 최다실점 2위다. 화력전이 많았다는 의미다. 6연패 기간에는 공격력의 편차가 컸지만, 12일 고양 소노를 상대로 96점을 기록하는 등 모처럼 진가를 발휘했다. 허웅, 송교창의 복귀가 큰 힘이 됐다.
시즌 전체를 봤을 땐 득점이 낮은 편이지만, KT 역시 최근 경기력만 놓고 본다면 공격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줬다. KT는 최근 3경기에서 평균 79.3점을 기록했다. 11일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는 시즌 기록보다 낮은 득점에 그쳤지만, 74-58 완승을 거두는 등 공수가 조화를 이룬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는 윌리엄 나바로(17점), 드완 에르난데스(18점)에게 많은 득점을 허용하는 등 벤치 득점에서 16-41로 밀리며 패했다. 2라운드 역시 18-24 열세와 함께 졌다. 반면, 85-67 완승을 거둔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압도적 우위(44-15)를 점했다. 고득점을 주고받은 경기가 많았던 만큼, 벤치멤버가 버티는 구간에서 얼마나 화력을 유지하느냐가 KT, KCC에 나란히 주어진 과제가 될 것이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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