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KCC는 2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78-65로 승리하며 8연승을 질주했다. 19승 8패로 3라운드를 마친 KCC는 최소한 2위와 3경기 격차(3라운드 종료 기준)의 1위 자리를 다졌다.
KCC는 8연승을 달리는 동안 평균 84.3점을 올리고, 68.4점만 허용했다. 득실점 편차는 +15.9점이다. 그만큼 공격과 수비 모두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1승씩 차곡차곡 쌓았다.
이 가운데 아쉬운 점을 꼽는다면 실책이다. KCC는 8연승 이전 19경기에서 평균 10.4개의 실책을 범했다. 상대팀에겐 10.2개의 실책을 끌어냈다. 그렇지만, 8연승을 달린 8경기에선 평균 12.6개의 실책을 범했다. 상대팀의 실책은 10.8개였다. 상대팀의 실책은 큰 변화가 없지만, KCC는 2.2개 더 많은 실책을 하고 있다.
KCC는 2일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실책 13개를 범했다.
KCC 전창진 감독은 현대모비스에게 승리한 뒤 연승 기간 동안 실책이 이전보다 늘었다고 하자 “선수들이 연승을 하니까 한 경기, 한 경기 중요해서 정체되고, 소극적인 공격을 많이 했다. (선수들에게) 실책이 나와도 좋으니까 밀어붙이는 공격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며 “선수들이 걱정 아닌 걱정을 했다. 트랜지션 게임에서 이기는 편이다. 수비가 정돈되기 전에 득점할 수 있는 가드진이 있고, 강점이 있어서 아무래도 실책은 조금 더 나오는 듯 하다”고 빠른 공격을 펼치는 과정에서 동반되는 어쩔 수 없는 실책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준은 “감독님께서 실책이 나와도 괜찮다고 하셔도 막상 실책이 나오면 선수들은 불안감이 있고, 눈치를 보게 된다. 분위기가 넘어가기 때문이다”며 “과감해야 하지만, 안정적일 때는 안정적으로 해야 해서 무리할 생각은 없다. 지금 분위기가 너무 좋고, 속공이 잘 나오고 있어서 이렇게만 하면 될 거 같다”고 했다.
KCC는 2라운드까지 평균 79.4점을 올리며 득점 최하위였다. 그렇지만, 3라운드 9경기에선 평균 83.7점을 올리며 득점 2위다. 빠른 공격이 살아나며 득점력까지 좋아졌다. 이 가운데 실책이 조금 늘었다.
실책이 아주 많은 편도 아니기 때문에 전창진 감독은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사진_ 홍기웅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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