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강아정, 두 경기 연속 3점슛 3개&성공률 50%+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0 11: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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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강아정이 두 경기 연속 3점슛 3개 이상 성공하면서도 성공률 50% 이상 기록했다.

부산 BNK는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 홈 경기에서 63-67로 졌다. 2라운드 들어 3경기를 연이어 패한 BNK는 1승 7패를 기록하며 하나원큐에게 공동 5위에 허용했다.

아쉬운 한판 승부였다. 치열한 접전 속에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해 또 한 번 더 졌다. BNK는 3경기 연속 4점 이하로 패하고 있다.

그나마 긍정적인 점을 찾는다면 강아정의 3점슛 감각이다.

강아정은 시즌 첫 6경기에서 3점슛 36개를 던져 7개만 성공했다. 성공률 19.4%로 저조했다.

부상 때문에 오프 시즌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시즌을 치르며 몸을 끌어올리고 있다. 경기 감각도 마찬가지.

강아정은 비록 졌지만, 17일 KB와 맞대결에서 3점슛 4개 포함 18득점했다. BNK로 이적 후 한 겨기 최다 득점이었다. 3점슛도 7개 던져 4개 넣었기에 성공률도 57.1%로 시즌 처음으로 50%를 넘겼다.

강아정은 지난 8일 하나원큐와 1라운드 맞대결에서 4개의 3점슛을 성공한 뒤 12일 2라운드 재대결에서 4개의 3점슛을 모두 놓쳤다.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기복이 있다.

강아정이 KB와 경기에 이어 삼성생명을 상대로도 좋은 3점슛 감각을 보여주는 게 중요했다. 고참인 강아정이 기복을 줄여야 팀 전력도 안정된다.

박정은 BNK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강아정이 KB와 경기처럼 해줘야 한다. 아직은 몸을 올리는 과정이다. 기복이 있을 수 있다. 기복을 줄이고 평균을 가져가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했다. 그 부분만 아니라 리바운드도 요구하는데 소화하려고 노력한다”며 “다른 선수들이 다른 플레이를 하는 전술 부분도 수정해서 강아정이 편하게 움직일 수 있게 하면서 손발을 맞춰간다. 우리 색깔을 빨리 찾아서 플레이오프 경쟁에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강아정은 이날 3점슛 6개를 던져 3개 성공했다. 정확하게 성공률 50.0%다. 다만, 이번 시즌 가장 긴 37분 16초 출전했기에 3쿼터 초반 3점슛 2개를 성공한 이후 침묵한 게 아쉬웠다. 강아정이 3점슛 두 방을 넣었을 때가 BNK가 이날 가장 크게 앞선 순간(40-32)이었다.

강아정이 두 경기 연속 3점슛 3개와 성공률 50% 이상 기록한 건 2019~2020시즌 이후 두 시즌 만에 처음이다. 2019년 12월 30일 삼성생명을 상대로 3점슛 9개 중 5개를 성공한 뒤 2020년 1월 4일 신한은행과 맞대결에서 3점슛 5개 중 3개를 넣었다.

강아정은 지난 시즌 3점슛 성공률 50% 이상 기록한 건 2020년 10월 22일 하나원큐와 경기에서 7개 중 4개를 성공했을 때뿐이다.

박정은 감독은 강아정과 더불어 김한별이 2라운드까지 몸을 끌어올리는 기간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아정이 3점슛을 앞세워 공격을 이끌어나간다면 BNK는 접전에 만족하지 않고 승리까지 거두는 팀으로 거듭날 것이다.

강아정은 현재 3점슛 성공률을 28.6%(14/49)까지 끌어올렸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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