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13일 서울 SK와 맞대결에서 85-76으로 이겼다. 캐디 라렌이 24점 13리바운드로 활약한 가운데 박정현과 박경상이 각각 15점씩 올리고, 김시래가 13점 9어시스트로 이들의 뒤를 받쳤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라렌의 3점슛 감각이다.
라렌은 지난 시즌 평균 21.4점 3점슛 성공률 41.6%(52/125)를 기록해 득점왕과 3점슛 성공률 1위를 동시에 차지했다. 1999~2000시즌 에릭 이버츠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사례다.
라렌은 이번 시즌 들어 지난 시즌과 같은 득점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출전시간이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그렇게 정확하던 3점슛 감각이 좋지 않았다.
라렌은 시즌 초반 8경기에서 3점슛 성공률 25.0%(4/16)에 그쳤다. 11월 한 달 동안 열린 6경기에선 3점슛 성공률 41.7%(5/12)로 지난 시즌의 감각을 보여주는 듯 했지만, 휴식기 직후 열린 3경기에서 다시 33.3%(3/9)로 떨어졌다.
라렌은 지난 6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맞대결까지 17경기에서 32.4%(12/37)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라렌은 최근 3경기에서 3점슛 성공률 64.3%(9/14)를 기록했다. 라렌의 이번 시즌 3점슛 성공률도 41.2%(21/51)로 지난 시즌 수준으로 회복했다.
라렌은 3점슛 감각이 살아나자 이번 시즌 처음으로 두 경기 연속 20점+ 득점까지 기록했다.
라렌이 살아난 3점슛을 앞세워 듬직하게 팀의 득점 중심에 선다면 LG는 중위권으로 반등 가능할 것이다.
#사진_ 점프볼 DB(정을호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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