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후 3시 @고양체육관 / SPOTV, SPOTV ON
- 오리온 크리스마스 성적: 5승 7패
- KCC 크리스마스 성적: 10승 6패
- 양팀 크리스마스 전적: 오리온 0-2 KCC
오리온은 1위 KCC와 맞붙는다. 오리온은 크리스마스 경기에서 승률 41.7%(5승 7패)로 많이 웃지 못했다. 통산 승률 45.4%(562승 676패)임을 감안하면 크리스마스 때 크게 부진한 건 아니다. 크리스마스에 경기를 갖는 건 2016년 이후 오랜 만이다. 당시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 맞대결에서 78-70으로 이겼다.
오리온은 그 전에는 2003년부터 2015년까지 8번이나 크리스마스 원정경기만 치렀다. 2016년 연고지를 고양으로 이전 후 첫 크리스마스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기에 이날도 기분좋게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오리온은 이번 시즌 KCC에게 당한 2패를 되갚아준다면 KCC와 격차를 0.5경기로 좁히고,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둔다.
4연승의 신바람을 내고 있는 KCC는 크리스마스 경기에서 승률 62.5%(10승 6패)를 기록 중이다. 승수는 11승(6패, 64.7%)의 현대모비스에 이어 2위, 승률은 DB(64.3%, 9승 5패)에게도 뒤져 3위다. 이날 이긴다면 5연승과 함께 크리스마스 경기 최다 승과 최고 승률 동률 1위에 오른다. 크리스마스 경기에서 평균 87.4점을 기록해 10개 구단 중 득점력이 가장 뛰어나다.
오리온과 두 차례 크리스마스 때 맞붙어 123-93(1999년), 89-75(2009년)로 이긴 바 있다. 다만,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난데다 당시 오리온 전력이 가장 약할 때였다. 이번 시즌 오리온과 두 번의 맞대결도 두 자리 점수 차이(92-79, 70-58)로 승리를 챙겼다. 기분좋게 크리스마스를 보낼 흐름이다.

오후 3시 @안양실내체육관 / SPOTV2
- KGC 크리스마스 성적: 3승 7패
- KT 크리스마스 성적: 5승 8패
- 양팀 크리스마스 전적: KGC 1-0 KT
KGC인삼공사는 크리스마스 때 인천 전자랜드와 함께 가장 적은 10경기만 치렀고, 그 중 3경기에서만 이겼다. 10개 구단 중 승수만 따질 때 가장 적다. 승률도 25.0%(4승 12패)의 창원 LG보다 높을 뿐이다. 다만, 승리를 거둔 장소가 모두 홈 코트다. 크리스마스 홈 경기에선 3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더구나 가장 최근 크리스마스 홈 경기인 2018년 KT에게 110-83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KGC인삼공사는 최근 행보가 KT와 비슷하다. 6연승 후 2연패에 빠진 뒤 현대모비스에게 승리하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KT는 ‘6’ 대신 ‘7’로 바꾸면 똑같다. KGC인삼공사는 이번 시즌 속공 7개 이상 기록했을 때 승률 80.0%(8승 2패)다. KT와 경기에선 두 경기 속공이 6개다. KT를 상대로 장기를 얼마나 발휘하느냐에 승부의 희비가 나뉠 것이다.
KT는 7연패와 7연승의 롤러코스트를 탄 뒤 2연패를 당하며 주춤했다. 지난 20일 현대모비스에게 승리를 거두며 다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7연승의 주역이었던 브랜든 브라운이 최근 들쭉날쭉하지만, 클리프 알렉산더가 살아나는 게 고무적이다. KT는 크리스마스 경기에서 승률 38.5%(5승 8패)로 즐겁게 보낸 편이 아니다. 13경기 중 홈 경기는 3번뿐이다. 마지막 홈 경기도 2010년이었다. 7번 연속 원정 크리스마스 경기에 나선다. 지난 6차례 원정 경기 결과는 1승 5패.
그렇지만, 브라운이 지난 시즌 활약했던 안양을 처음으로 방문한다. 함께 호흡을 맞췄던 크리스 맥컬러를 적으로 만난다. 옛 동료를 만난 브라운이 뛰어난 활약을 펼친다면 이번 크리스마스에서는 기분좋게 보낼 것이다. KT의 마지막 크리스마스 승리는 2015년 현대모비스에게 63-62로 이겼을 때다.

오후 5시 @잠실학생체육관 / SPOTV2, SPOTV ON
- SK 크리스마스 성적: 9승 7패
- 삼성 크리스마스 성적: 7승 7패
- 양팀 크리스마스 전적: SK 3-5 삼성
SK는 17경기를 치른 현대모비스 다음으로 많은 16번(KCC, LG와 공동 2위)이나 크리스마스 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까지 소화하면 현대모비스, KCC와 함께 크리스마스 경기를 가장 많이 치른 팀이 된다. 17번 중 삼성과 9번째 크리스마스 경기에 나선다. 삼성도 15번의 크리스마스 경기 중 60%인 9번을 SK와 맞붙는다. 더구나 양팀의 맞대결은 S-더비다.
연말에는 삼성의 홈 코트인 잠실실내체육관 대관이 힘들다. 이 때문에 매번 양팀의 크리스마스 맞대결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SK는 홈 코트에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016년부터 내리 4연패를 당했다. 이 때문에 크리스마스 경기 승률이 75.0%(9승 3패)에서 56.4%(9승 7패)로 뚝 떨어졌다.
삼성은 반대로 SK와 크리스마스 경기에서 4연승을 달려 승률을 30.0%(3승 7패)에서 50.0%(7승 7패)로 껑충 끌어올렸다. 이 덕분에 SK와 크리스마스 맞대결 전적에서도 5승 3패로 앞선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홍기웅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