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외국선수 첫날 평가 스펠맨↑ 라둘리차↓

최설 / 기사승인 : 2021-10-10 11: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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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첫날부터 새 외국선수에 대한 평가가 엇갈렸다.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 9일 첫 번째 안양 KGC-전주 KCC 경기. 승자는 작년 챔프 KGC였다.

전성현이 팀 내 최다인 24점을 쓸어 담으며 승리(85-76)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외국선수 오마리 스펠맨의 활약 역시 빼놓을 수 없었다.

스펠맨은 이날 27분 35초동안 23점 9리바운드 4블록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 경기를 치렀다. 리그 10년 차 빅맨 라건아를 상대로 스펠맨은 돌파면 돌파, 외곽슛이면 외곽슛을 마음껏 뽐냈다. 팀 내 최다인 3점슛도 5개를 기록했다.

스펠맨은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자가격리 후 겨우 4일동안 손발을 맞추었지만 4블록을 기록했다. 2쿼터 라건아의 골밑 득점 저지를 시작으로 3쿼터에는 지난해 MVP 송교창의 슛을 3번이나 가로막았다.

스펠맨은 지난 시즌 KGC의 우승을 이끌었던 제러드 설린저의 재림으로까지 불리며 좋은 반응을 듣고 있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선수도 있다. 고양 오리온 미로슬라브 라둘리차다. 세르비아 국가대표 출신으로 많은 기대를 받은 라둘리차지만 홈 개막전에서 14분 출전 6득점 2리바운드라는 성적으로 실망감을 안겼다. 팀도 서울 SK에 87-105로 크게 졌다.

이날 선발 출전한 라둘리차는 첫 득점을 앤드원으로 만들어내며 순식간에 5점을 올리는 등 산뜻한 출발을 보이는 듯했다. 하지만 그 이후부터 5개의 추가 야투를 시도했지만 모두 무위에 그치며 고개를 떨궜다.

아직 100% 컨디션이 아닌 탓인지 발이 느려 수비에서 많은 허점을 보였다. 백코트가 전혀 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팀 2옵션 외국선수 머피 할로웨이에게 더 많은 시간(25분 13초)을 내줬다.

그 밖에 대구 한국가스공사 새 외국선수 앤드류 니콜슨은 32점을 쏟아 부으며 개막 첫날 최다 득점자에 올랐다.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팀의 11점(94-83) 차 대승을 주도했다.

캐나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NBA 경험이 다년간 있는 니콜슨은 화려한 KBL 신고식을 가졌다. 한편 현대모비스 라숀 토마스는 허벅지 부상으로 KBL 데뷔를 미뤄야만 했다.


#사진_점프볼 DB

점프볼 / 최설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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