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기사는 농구전문 매거진 점프볼 6월호에 게재됐으며, 인터뷰는 5월 13일 진행됐음을 알려드립니다.
서_두 시간 넘게 촬영하느라 고생 많았어. 이런 인터뷰는 처음이라 많이 낯설었지?
손_잡지 촬영은 처음인데 새로운 경험이라 촬영하는 내내 재밌었어요. 야외 촬영할 때는 보는 눈이 많아서 부끄럽기도 했고요. 하하. 또, 중간에 배구부, 체육대학 동기생들과 같이 사진도 찍고 두 시간 동안 나름 뜻깊은 추억 남긴 것 같아요.
서_이주영, 백경, 석준휘에 이어 「대학농구 스타만들기 프로젝트」 4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됐어. 또, 신입생은 네가 처음이야. 혹시 대학농구 스타만들기 프로젝트 인터뷰 본 적이 있어?
손_기사를 통해 다 봤어요. 인터뷰 했던 형들 모두 실력적으로 뛰어나잖아요. 신입생은 제가 처음이라 큰 영광이죠. 저 뿐만 아니라 (이)제원이, (양)종윤이 등 다른 학교 동기들도 잘하고 있잖아요. 제가 인터뷰를 잘 해서 다른 동기 친구들도 이렇게 사진 찍고 인터뷰도 할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네요. 인터뷰 열심히 해볼게요(웃음).
서_대학에서 첫 시즌을 치르고 있어. 전반기를 마친 소감은?
손_확실히 고등학교 농구보다 몸 싸움이 많다는 걸 느껴요. 몸 싸움에서 안 밀리려고 동계 훈련 때부터 체력, 웨이트 훈련에 시간을 많이 할애했어요. 그런데 너무 그쪽에만 포커스 맞추다 보니까 팀 수비에 적응하는 속도가 더뎠고 슈팅 감각도 떨어졌어요. 휴식기 동안 그런 부분을 더 끌어올리려고 해요.
서_데뷔 게임이었던 경희대와 경기는 정신없었을 것 같아.
손_원래 제가 긴장을 하는 편이긴 한데 그날 경기는 데뷔 게임이고 또 라이벌 전이라 평소보다 더 많이 긴장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제 플레이가 안 나왔죠. 그래도 이겨서 다행이에요. 저는 제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이기는 농구가 재밌거든요.
서_1학년 때부터 풀 타임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데.
손_아직 (정재훈) 감독님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어요. 감독님께서 출전시간을 보장해주시면서 하고 싶은 플레이를 하라며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시고 계신데 그 믿음에 보답하려면 더 잘해야죠.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아요.
서_부담감은 없는지?
손_솔직히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죠. 그런데 그 부담을 힘들다고 받아들이기보다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해요. 제가 잘해야 팀도 사는 거니까요. 딱히 부담을 느끼지 않으려고 해요.
서_동계 훈련 때 본지와 인터뷰에서 대학에서 3살 많은 형들과 뛰는 게 기대된다고 말했어. 공교롭게도 한양대는 4학년이 4명이나 있기도 하고. 실제로 4학년 형들과 같이 뛰어보니까 어때?
손_4학년 형들 모두 각기 다른 장점이 있어요. (박)민재 형은 스윙맨으로서 속공 잘 달려주고 슛도 좋아서 믿고 패스를 뿌려줄 수있어요. (신)지원, (김)주형이 형은 골밑 장악력이 뛰어나고 스크린도 단단하기 때문에 가드 입장에선 뛰기 편하죠. (김)선우 형은 같은 가드로서 제가 힘들 때 옆에서 보조 역할을 해주니까 체력 안배를 할 수 있고요. 그런데 지금 선우 형이 발목을 다쳐서 저 혼자 백코트를 이끌어야 하니까 그런 부분에서 조금은 힘들고 선우 형이 그리워요. 선우 형이 하루 빨리 돌아와줬으면 좋겠네요.
서_주장 김선우가 룸 메이트야. 같은 백코트 자원이기도 하고. 김선우는 어떤 선배야?
손_수비가 뛰어나고 무엇보다 악바리 근성이 돋보여요. 옆에서 선우 형의 플레이를 보면서 수비나 손질은 어떻게 하면 잘 하는지 물으면 친절하게 잘 알려줘요. 농구적으로도 저랑 잘 맞고, 평소에 장난도 많이 쳐요. 아무래도 룸 메이트이기도 하고 서로 의지하면서 잘 지내려고 해요.
서_하지만 외곽슛은 옥에 티야. 3점슛 성공률 14.3%는 무엇을 의미할까?
손_더 많이 연습하라는 뜻인 것 같아요(웃음). 연습할 때는 슈팅 감각이 좋은데 실전만 들어서면 무조건 넣어야 한다는 강박 때문인지 성공률이 낮더라고요. 더 끌어올려야죠.
서_사실 고등학교 때만 해도 연고대에 갈 수 있는 실력으로 평가받았어. 한양대로 진학한 이유가 궁금해.
손_우선 경기를 많이 뛰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컸어요. 연고대에는 워낙 뛰어난 선수들이 많으니까 조금만 못하더라도 교체되고 출전 시간이 줄어들 수 있잖아요. 사실 한양대에서 제가 뛰고 싶은만큼 뛰게 해주신다고 하셨어요. 두 번째로는 먼 미래를 내다봤죠. 1학년 때부터 많이 뛰면서 두각을 드러내면 프로 관계자들로부터 관심을 끌 수 있잖아요. 우선 경기를 뛰어야 한번이라도 더 눈길을 줄 수 있으니까요. 대학 진학을 결정할 당시 부모님께서도 많이 뛸 수 있는 학교로 가야 네가 더 관심 받을 수 있다는 말씀을하셨고요. 또, 제가 고등학교 다니던 시절에 ‘믿쓰한가(믿고 쓰는 한양대 가드)’라는 말이 유행이었어요. 한양대 출신 가드들이 프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고 저도 한양대에 가서 두각을 드러내면 훗날 프로에 가서도 잘 성장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서_한양대에 와서 가장 좋은 점은 뭐야?
손_농구적으로는 많은 시간을 출전할 수 있다는 게 가장 만족스러워요. 외적으로는 한양대가 서울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잖아요. 지방에서 오가기가 편해요. 집이 원주인데 학교에서 집까지 그리 안 멀어요. 또, 체육관이랑 숙소도 가까워서 왔다 갔다 하기 편해요. 빠른 걸음으로 가면 5분 내에 숙소에서 체육관까지 도착할 수있어요. 학교 수업도 체육관 안에 있는 건물에서 하니까 편하고요.
서_대학교 캠퍼스 생활은 어때?
손_제가 어딜 막 돌아다니는 성격은 아니어서 지금까진 숙소-체육관, 숙소-체육관만 하고 있어요(웃음). (대학 오길 잘했다고 느끼는 순간) 프로에 조기 진출한 (박)정웅이, (이)찬영이 얘기를 들어보면 아무래도 프로 특성상 친구들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은 아니더라고요. 새로운 친구, 특히 일반인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서 좋아요.

서_서글서글한 인상에 성격도 막힘이 없는 것 같아. 왠지 공부 실력도 뛰어날 것 같은데.
손_공부를 잘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열심히 하려고 하고 알아듣는 건 잘해요(웃음). 공부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요즘 영어를 잘하고 싶어서 혼자서 숙소에서 영단어 암기책을 많이 봐요. 아까 같이 사진 찍었던 친구들 중에서도 유학파가 몇 명 있어요. 그 친구들과 평소에 영어로 장난스럽게 대화하고 모르는 단어를 물어보기도 해요. 하하.
서_사실 한양대는 오래 전부터 육상농구의 대명사였잖아. 그런데 육상농구와 본인의 플레이스타일은 거리가 먼 것 같기도 해.
손_맞아요. 육상농구와 제 플라이스타일이 조금 거리가 있는 듯 하지만 그래도 프로에 가려면 뛰는 농구도 잘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또, 한양대가 전통적으로 속공 중심의 농구를 많이 펼치잖아요. 확실히 자유롭게 움직이는 농구를 하는 고등학교와는 달리 대학과 프로는 틀이 정해져있다는 걸 느껴요. 사실 홍대부고 시절에는 지공 중심의 농구를 하다가 대학에 와서 빠른 농구를 하려고 하니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죠. 제가 생각하기에도 템포를 빠르게 가져가야 할 땐 빠르게 가져가야 하는데 아직 지공 중심의 공격을 하는 습관이 남아있어요. 지금도 적응 하는 단계예요.


서_화제를 전환해 어릴 적 얘기를 해볼게. 강원도 원주 출신이야. 농구는 어떻게 시작했어?
손_원주 동부 시절이었어요. 아빠와 직관을 갔는데 빠르게 공수 전환되는 게 너무 좋았어요. 외곽슛을 던질 때, 림에 빨려들어가는 소리도 좋았고요. 나도 농구 해보고 싶다며 동부 프로미 주니어 농구교실에 다니게 해달라고 아빠를 졸랐죠. 처음 배울 당시에는 못하는 게 당연하니까 후보 선수였죠. 당시에는 어린 마음에 제가 경기에 못 뛰는 게 이해가 안 갔어요. 그래서 혼자서 드리블 연습하고, 슈팅 연습도 열심히 했죠. 그러다가 더 전문적으로 농
구를 배워보고 싶어서 단구초 농구부에 테스트를 보고 본격적으로 엘리트농구를 시작했어요.
서_본래 승부욕이 강한 편인가?
손_네, 맞아요. 저보다 잘하는 선수가 있으면 나는 그 선수보다 무조건 잘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남들이 인정할 때까지요.
서_단구초-평원중을 졸업해 홍대부고로 진학했어. 고1 때가 농구인생의 터닝포인트였다고?
손_고등학교에 올라가자마자 농구를 그만둘 뻔했어요. 운동이 생각했던 것 그 이상으로 너무 힘들더라고요. 또래 친구들의 운동 속도를 못 따라가니까 이럴 바엔 그만두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부모님도 그렇고 옆에서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그 분들을 생각해서라도 조금만 더 버텨보자고 마음을 다 잡았죠. 그 때 그런 시기를 한번 겪고 나니까 뭘 해도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요.
서_경기운영, 2대2 능력, BQ 등이 뛰어난 반면 스피드는 느리다는 평가가 있었어.
손_홍대부고 처음 입학했을 때, 이무진 코치님께서 키도 작은 편인데 그 스피드로 어떻게 농구 할거냐며 스피드를 키우라고 강조하셨어요. 빨라지려고 줄넘기 2단 뛰기를 매일 하며 죽어라 연습했죠. 잘 아시는 트레이너 선생님께서도 스피드를 향상하는 데 많이 도움주셨고요. 스피드가 붙으면서 농구가 재밌어지더라고요.
서_박정웅, 손승준과 함께 ‘홍대부고 3인방’으로 불리며 전국대회 우승으로 이끌었잖아. 협회장기 우승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은데.
손_(박)정웅이, (손)승준이와는 고1 때부터 1대1 내기도 많이 하고 훈련 마치면 야간에 맛있는 것도 많이 먹으러 다녔어요. 농구에 대해 진지한 얘기를 많이 주고받기도 했고요. 1, 2학년 때부터 ‘우리가 주축이 되면 이런 농구를 하자’라는 얘기를 많이했고 실제 3학년 때 우승을 해냈잖아요. 제 농구인생에 있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아닐까 싶어요. 농구인생 첫 우승이었거든요. 또, 상황도 드라마틱했잖아요. 극적인 위닝 3점포를 터트려준 후배 (정)현진이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어요.
서_박정웅, 손승준과 또 재밌는 일화는 없어? 함께 도망을 갔다거나.
손_고2 때 야간에 개인 연습을 하기 싫어서 체육관에서 단체로 농땡이를 부린적이 있어요. 그 때 정웅이가 체육관 문 앞에서 망을 보고 있었는데 이무진 코치님한테 걸린 거예요. 코치님께서 화가 많이 나셔서 ‘너희들 1분 안에 짐 싸고 체육관 다 나가’라고 혼이 났죠. 그 때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듯 1분 안에 체육관 불 끄고 모든 팀원들이 사라졌던 기억이 나요. (이무진 코치) 무서울 때는 한 없이 무섭다가도 시즌이 끝나고 휴식기에 들아가면 그렇게 친한 형 같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지금도 돌이켜보면 홍대부고에 잘 갔다고 생각해요. 실력 뿐만 아니라 멘탈적인 부분에서도 제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어요.
서_답이 정해진 뻔한(?) 질문이지만 박정웅, 손승준 중에서 지금까지 업적만 놓고 봤을 땐 농구선수로서 누가 더 위라고 생각해?
손_당연히 프로에 있는 정웅이가 위 아닐까요. 하지만 BQ만큼은 제가 셋 중에서 제일 낫다고 생각해요. 상대 수비수들의 타이밍 뺏는 공격도 제가 좀 더 잘하는 거 같고요. (셋의 성격) 승준이는 활발하고 재밌어요. 정웅이와 제가 성격이 비슷한 거 같고요. 그런데 셋이 있으면 승준이와 제가 좀 더 잘 맞는 느낌이에요. 항상 둘이서 정웅이를 많이 놀리죠. 고1 때부터 정웅이의 말투나 행동이 느릿느릿해서 정웅이 말투, 행동을 따라하며 많이 놀렸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프로 선수잖아요. 저와 승준이랑은 위치가 달라요. 그래서 이제 더 이상 못 놀리죠. 하하.
서_프로에 조기 진출한 박정웅, 이찬영을 보면서 본인도 내심 얼리엔트리를 고민했을 것 같기도 한데.
손_KCC에 있는 (이)찬영이가 평원중 동기예요. 작년에 U18 대표팀 때도 같은 방을 썼는데 그 당시에 부모님과 계속 전화를 주고받으며 진로에 대해 이야기하더라고요. 그걸 보면서 저도 한번쯤 드래프트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긴 했어요. 그런데 저 스스로 아직 프로에 도전하기에는 다듬어야 할 부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고민을 접어두고 대학에 가서 더 다듬어서 성장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죠.

서_롤 모델이 문유현(고려대3), 카와무라 유키(멤피스)라던데?
손_문유현 형은 중학교 때부터 영상을 많이 찾아봤어요. 공수 양면에서 흠 잡을데가 없는 완성형 가드잖아요. 패기있고 당돌한 모습이 멋있기도 하고요. 올초에 상주 스토브리그 때도 고려대와 경기하면서 유현이 형을 보면서 느끼는 점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지금도 평소에 유현이 형의 예전 영상들을 계속 찾아보면서 많이 따라하려고 해요. 카와무라 유키는 ‘농구는 신장으로 하는 게 아니다’라는 격언을 몸소 느끼게 해준 선수예요. 작은 키에도 자신보다 3~40cm 큰 선수들 앞에서 자신감 넘치게 슛을 던지고 또 누구도 생각지 못한 각도로 창의적인 패스를 많이 뿌리잖아요. 그런 장면들을 보면 깜짝 깜짝 놀라요.
서_또 좋아하는 선수가 있다면?
손_요즘에는 양준석(LG) 선수의 플레이를 많이 봐요. 십자인대 부상이 있었는데 부상 복귀 후에 오히려 더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는 거 같아요.
서_같이 뛰어보고 싶은 빅맨은?
손_아셈 마레이(LG)요. 어떤 패스를 줘도 어떻게든 마무리 짓고, 또, 리바운드 능력이 압도적으로 뛰어나잖아요. 같이 뛰는 가드 입장에선 정말 편할 것 같아요.
서_역전 위닝 3점포와 기가 막힌 결승골 어시스트 중에 어떤 게 더 스릴 넘칠까.
손_(한치의 고민도 없이) 결승골 어시스트요! 1대1 개인기로 득점을 하는 것도 희열을 느끼겠지만 제가 동료들에게 완벽한 찬스를 만들어줘서 득점을 만들어낼 때 더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상상만 해도 완전 멋있을 것 같은데요.

서_농구맨의 깜짝 선물과 지어준 별명은 마음에 들어?
손_너무 마음에 들어요. 이런 선물을 처음 받아보거든요. 평생 간직하려고요(웃음). (코리안 유키 별명) 사실 플레이 스타일로 보면 유키와 약간 거리가 멀긴 한데 그래도 요즘 핫한 선수잖아요. 제가 좋아하기도 하고요. 그러고보니 유찬-유키 네이밍 라임도 괜찮네요. 하하. 감사합니다.
서_앞으로 어떤 선수로 성장하고 싶어?
손_농구적으로는 팀 동료들의 찬스를 먼저 살펴주고 해결해야 될 땐 득점으로 해결하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1.5번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꾸준히 롱런 하는 선수가 되고 싶어
요. 양동근, 함지훈 선수처럼요. 안 다치고 꾸준하게 선수 생활 하는 게 가장 큰 목표예요.
서_올 시즌 개인적인 목표는?
손_남은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둬 홈에서 플레이오프를 치러보고 싶어요.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팀 수비에 빨리 녹아들고, 외곽슛 성공률을 끌어올려 대학에서 첫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어요.
서_어느 덧 인터뷰 마칠 시간이야. 오늘 대학농구 스타만들기 프로젝트 인터뷰 마친 소감도 들려줘.
손_우선 인터뷰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인터뷰를 잘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재밌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앞에 인터뷰 했던 형들만큼 저 또한 좋은 평가를 들을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더 노력할게요!

+손유찬 프로필+
생년월일: 2006년 6월 3일생
신장: 182cm
포지션_가드
출신학교_단구초-평원중-홍대부고-한양대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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