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1순위 예약’ 웸반야마, 국가대표 데뷔 경기서 20점 9리바운드 맹활약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2 11:31:5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조영두 기자] NBA 드래프트 1순위를 예약한 웸반야마가 국가대표 데뷔 경기서 눈도장을 찍었다.

프랑스는 12일(한국 시간) 리투아니아 판베지스 파네베시오 아레나에서 열린 2023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유럽 예선 2라운드 K조 리투아니아와의 경기에서 90-65로 승리했다.

이날은 NBA 드래프트 강력한 1순위 후보로 꼽히는 빅터 웸반야마의 국가대표 데뷔 경기였다. 웸반야마는 23분 29초라는 길지 않은 시간 동안 20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다. NBA리거 요나스 발렌츄나스(뉴올리언스)와 도만타스 사보니스(새크라멘토)가 빠진 리투아니아의 골밑을 폭격했다.

웸반야마가 올린 20점은 실뱅 프란시스코에 이은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득점이다. 리바운드 9개 중 4개가 공격 리바운드였으며, 3점슛 1개를 터뜨리기도 했다. 자유투는 7개를 시도해 모두 성공시켰다.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웸반야마는 팀의 첫 득점을 책임졌다. 골밑슛이 들어가지 않자 그대로 팁 인 덩크슛을 꽂아버렸다. 리투아니아의 바이다스 카리니아우스카스와 기티스 마실리스가 리바운드 경합을 위해 점프를 떴지만 웸반야마의 높이에 한참 모자랐다.

이어진 득점 장면들도 웸반야마의 가공할만한 높이가 돋보였다. 앤드류 앨비시의 3점슛이 림을 맞고 튕겨 나오자 가볍게 팁 인으로 마무리했다. 리투아니아의 수비는 웸반야마를 바라볼 뿐이었다. 2쿼터 막판에는 가볍게 앨리웁 덩크슛까지 성공시키며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전반 리투아니아의 골밑을 공략했던 웸반야마는 후반 들어 외곽에서도 움직임을 가져갔다. 벤자민 세네와의 완벽한 픽앤팝 플레이로 오픈 찬스를 만든 뒤 3점슛을 터뜨렸다. 골밑 공격뿐만 아니라 정확한 외곽슛까지 선보이며 자신이 왜 NBA 드래프트 1순위 후보로 거론되는지 확실하게 보여줬다.

3쿼터 막판 리투아니아 수비 3명을 벗겨내고 골밑 득점을 추가한 웸반야마는 4쿼터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점수차가 23점차까지 벌어져 어느 정도 승부가 결정됐기 때문. 그렇게 그는 프랑스 성인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뛴 첫 경기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NBA 드래프트 1순위 후보 자격을 증명한 웸반아먀. 드래프트 전까지 얼마나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증폭시킬까. 웸반야마가 이끄는 프랑스는 오는 15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맞대결을 펼친다.

# 사진_FIBA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