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은 15일(한국 시간) 바레인 마나마 칼리파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3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2라운드 F조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0-67로 승리했다.
왕저린(27점 14리바운드)이 골밑을 폭격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저우펑(12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자오루이(11점 3리바운드 9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이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중국은 예선 전적 8승 2패가 됐다.
바레인은 데본 드웨인 치즘(23점 11리바운드)과 마이담 이사(16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돋보였지만 연장전 집중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무너졌다. 이날 패배로 4연패(2승 8패)에 빠졌다.
전반을 34-32로 앞선 중국은 후반 들어 기세를 올렸다. 그 중심에는 왕저린이 있었다. 왕저린은 골밑뿐만 아니라 페이드 어웨이까지 성공시키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후 이사와 치즘에게 실점했지만 후밍쑤안과 우첸의 득점으로 맞받아쳤다. 쿼터 막판 자오루이의 득점을 더한 중국은 53-46으로 3쿼터를 끝냈다.
그러나 4쿼터 바레인의 거센 반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아흐메드 알데라지와 치즘에게 3점슛을 맞았고, 이사에게 점수를 내줬다. 4쿼터 종료 1분 28초를 남기고는 치즘에게 또 한 번 외곽포를 허용, 리드를 빼앗기고 말았다(61-62). 중국은 저우펑의 득점으로 다시 주도권을 가져왔지만 마지막 수비에서 치즘에게 실점하며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64-64).
연장전에서는 승리를 향한 중국의 의지가 돋보였다. 왕저린이 득점과 함께 파울까지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했고, 구취안은 연속 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왕저린이 승기를 잡는 3점슛을 성공, 바레인의 의지를 꺾어 놨다. 연장전을 압도한 중국은 마지막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으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일본이 카자흐스탄을 81-61로 꺾었다. 이란은 선수단 안전 문제로 기권을 선언한 호주에 20-0 몰수승을 거뒀다.
▼ 2023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2라운드 15일 결과
(6승 4패)이란 20-0 호주(9승 1패)
(5승 5패)카자흐스탄 61-81 일본(5승 5패)
(2승 8패)바레인 67-80 중국(8승 2패)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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