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군산/김용호 기자] DB도 많은 부상 이탈로 다소 힘겹게 대회를 시작한다.
원주 DB는 23일 오후 4시 군산월명체육관에서 2020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서울 SK와의 B조 예선 첫 경기를 갖는다. B조에서는 이미 지난 21일 SK와 인천 전자랜드가 만나 연장 혈투 끝에 SK가 1승을 선점한 바 있다.
세 팀이 한 조를 이뤄 조 1위만이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시스템 상, DB는 개막 4일차 만에 맞이한 첫 경기에서 패배할 경우 SK에게 1위를 내주며 예선 탈락이 확정되는 위치에 섰다.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동기부여가 되는 상황. 하나, DB도 이날 만나는 SK 만큼이나 전력 손실이 크다. 애초 DB는 김현호(아킬레스건), 김훈(피로골절)이 부상 재활로 인해 컵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여기에 두경민까지 최근 팀 훈련 과정에서 발목을 다쳐 군산에 오지 못했다. 김태술도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돼 선수단과 함께하지 못했다. DB 관계자는 “훈련 도중에 발목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개막 전까지는 돌아올 수 있지만, 당장 컵대회를 뛰기에는 무리가 있어 원주에 남게 됐다”라며 두경민의 소식을 전했다.
앞선에서 많은 득점을 책임져 줄 두경민이기에 DB로서는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DB는 이번 컵대회를 외국선수 1명으로 치러야 한다. 치나누 오누아쿠의 대체선수로 영입한 타이릭 존스가 지난 17일에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상태. 이상범 감독이 저스틴 녹스와 마찬가지로 개인적으로 몸을 만들 시간을 부여하기로 했기 때문에 컵대회에는 녹스만 뛴다.
과연 DB는 전력 누수에도 컵대회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B조 1위 결정전을 다음 경기로 미룰 수 있을까. DB와 SK의 경기는 오후 4시에 팁오프되며, SPOTV2에서 생중계된다.
#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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