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L은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1 KBL 신인선수 트라이아웃을 실시했다. 트라이아웃은 오전 9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트라이아웃은 드래프트에 나서는 총 37명의 참가자가 A, B, C조로 나뉜 가운데 열렸다. 팀별 2경기씩 경기당 전후반 각각 10분씩 치르는 방식이었다.
이번 드래프트는 이정현과 이원석(이상 연세대), 하윤기(고려대)가 BIG3로 꼽힌다. 오세근(KGC), 이승현(오리온)처럼 절대적인 존재가 아니어서 1순위 지명에 대한 다양한 전망도 나오고 있다.
1~3순위 지명이 확실시되고 있는 이들은 컨디션 점검에 초점을 두고 트라이아웃에 임했다. 이정현은 다소 몸이 무거운 듯한 모습이었지만, 별다른 실책없이 무난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하윤기는 중거리슛이 에어볼에 그치기도 했지만, 골밑장악력은 여전한 모습이었다.
이원석은 BIG3로 거론되고 있는 선수들 가운데 트라이아웃에서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던 선수다. 이원석은 2경기에서 11득점을 기록하는 등 골밑장악력, 기동력을 두루 보여줬다.
드래프트에 재도전하는 김준환도 프로팀들에게 자신을 어필했다. 김준환은 3점슛이 연달아 림을 외면했지만, 특유의 돌파력은 여전했다. 10개팀의 외면을 받았던 예년과 달리, 2라운드 지명을 검토 중인 팀도 있었다. 이밖에 투입된 선수들도 마지막 땀방울을 흘린 가운데, 트라이아웃은 별다른 부상선수 없이 마무리됐다.
이제 선택의 시간만 남았다. 지난해에 이어 서울 삼성이 또 다시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하게 된 드래프트는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삼성에 이어 수원 KT, 고양 오리온이 각각 2~3순위 지명권을 행사한다.
한편,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선수들은 라운드 또는 순위에 따라 계약기간에 차등이 있다. 1라운드 선발 선수는 3~5년의 계약기간을 보장받는다. 이어 2라운드는 2~4년, 3라운드는 1~2년이다.
한 끗 차이로 인한 연봉 차도 있다. 1라운드 1~4순위는 7000만 원에서 1억 원에 계약을 맺는다. 1라운드 5~10순위는 5000만 원~7000만 원이다. 2라운드에 지명된 선수들의 최대 연봉은 5000만 원, 최저 4000만 원이다. 3라운드 이하에 선택을 받은 선수들의 최저 연봉은 3500만 원이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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