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35P 17R 20A’ 아데토쿤보 앞세운 밀워키, ‘동부 5위’ 도약

한찬우 / 기사승인 : 2025-04-04 12: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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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한찬우 기자] ‘그리스 괴인’이 또 한 번 NBA 기록을 세웠다. 밀워키는 2연승을 달리며 동부 컨퍼런스 5위에 올랐다.

밀워키 벅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126-113으로 승리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35점 17리바운드 20어시스트)의 화력을 앞세운 밀워키는 시즌 42승(34패)째를 올리며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제치고 동부 컨퍼런스 단독 5위에 올랐다.

밀워키의 승리를 이끈 건 단연 아데토쿤보였다. 선발 출장한 아데토쿤보는 38분 44초를 뛰며 35점 17리바운드 20어시스트 ‘트리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이날 아데토쿤보가 기록한 득실 마진은 +23로, 그가 끼친 영향력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아데토쿤보는 경기 시작부터 적극적인 림어택을 선보였다. 전반에만 20점을 올리며 활약을 예고했다. 다만, 필라델피아도 퀸튼 그라임스, 아뎀 보나 등의 슛감이 터졌다. 전반 밀워키는 2점(61-59) 앞선 채 마무리하는 데 그쳤다.

아데토쿤보의 뜨거운 공격력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4쿼터 초반 레이업으로 점수를 올린 아데토쿤보는 이후 자유투와 페이더웨이 득점으로 리드(123-108)를 벌렸다. 4쿼터에만 11점을 올린 아데토쿤보의 집중력에 힘입어 밀워키는 13점 차(126-113)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올 시즌 아데토쿤보는 트리플더블을 7번 기록했지만, 이날 올린 트리플더블은 더욱 의미가 컸다. 35+점 15+리바운드 20+어시스트는 NBA 최초이기 때문. 아데토쿤보는 이날 팀 동료에게 번뜩이는 패스 감각까지 선보이며 20어시스트를 올렸다. ‘트리플더블 머신’ 요키치 역시 올 시즌 15+리바운드 20+어시스트 동반 트리플더블을 한 차례 기록한 적이 있지만, 해당 기록에는 득점(31)이 4점 모자랐다.

2연승을 달린 밀워키는 시즌 42승 34패를 기록했다. 동부 컨퍼런스 5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밀워키는 디트로이트(42승 34패)와 시즌 성적은 동률이지만, 맞대결 성적(2승 0패)에서 우위를 보인 덕에 5위에 올랐다.

한편, 밀워키의 좋은 분위기는 지난 경기(2일 피닉스 선즈전)부터 이어졌다. 아데토쿤보는 37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지만, 팀원 모두가 빛난 경기였다. 이날 밀워키는 68.9%의 팀 야투성공률을 기록했다. 고감도의 슈팅은 팀 승리로 이어졌다. 133-123으로 피닉스를 잡은 밀워키는 4연패의 흐름을 끊을 수 있었다.

동부 5위에 오른 밀워키는 정규시즌을 단 6경기 앞두고 있다. 시즌 말미까지 아데토쿤보는 맹공을 퍼붓고 있다. 아데토쿤보는 밀워키를 얼마나 높은 곳으로 이끌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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