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채희봉 첫 구단주 송별회 경기서 대승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12-02 1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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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채희봉 구단주가 마지막으로 현장에서 지켜보는 홈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전주 KCC를 92-71로 대파했다. 가스공사는 이날 승리로 시즌 첫 연승과 함께 최하위 10위에서 벗어났다.

무엇보다 채희봉 구단주가 홈에서 마지막으로 관전한 경기에서 이겼기에 더욱 의미 있다.

채희봉 구단주는 곧 가스공사 사장의 임기를 마치고, 현재 최연혜 전 국회의원이 신임 사장으로 내정되었다.

가스공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날 채희봉 구단주가 홈에서 마지막으로 관전하는 경기라고 한다.

채희봉 구단주는 인천 전자랜드를 인수해 농구단이 대구에 정착하는데 힘을 실어줬다.

선수단과 사무국, 가스공사 직원 등은 채희봉 구단주에게 고마움을 영상으로 전했다.

영상을 통해 유도훈 가스공사 감독은 “프로농구단을 창단해주시면서 프로농구 발전에 큰 힘이 되어주셔서 너무 감사 드립니다”고 했고, 김종배 사무국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농구단에 애정 어린 관심을 주셔서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고 했다.

선수단을 대표해 주장 차바위 역시 “물씬 양면으로 항상 챙겨주셔서 좋은 환경에서 운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가스공사 신입직원들은 “농구단을 인수해주셔서 대구에서 농구 경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면서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 감사합니다”고 했다.

채희봉 구단주는 “감사합니다. 평일인데도 체육관을 많이 찾아주신 팬들께 감사 드립니다. 우리가 농구단을 인수한 배경에는 무엇보다 팬들의 적극적인 응원과 열렬한 성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라며 “유도훈 감독부터 차바위 주장, 이대성, 이대헌, 정효근, 전현우, 조상열, 박지훈, 신승민, 이원대, 우동현, 외국에서 가족들과 떨어져서 선수 생활을 하는 은도예, 할로웨이, 벨란겔 등 선수 모두 예뻐해 주시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큰 응원을 보내주시면 감사합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여러분께서 박수를 쳐주시면 선수들이 정말 행복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걸 잘 알아주시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면 고맙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홈 경기뿐 아니라 원정 경기도 자주 관전했던 채희봉 구단주는 4일 수원 KT와 원정 경기도 현장에서 지켜볼 예정이다.

#사진_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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