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연패 빠진 BNK, 2년 연속 즐거운 성탄절 보낼까?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0-12-25 1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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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BNK가 최하위로 처졌다. 9연패 중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크리스마스에 경기를 갖는다. 9연패에서 벗어나며 즐거운 성탄절을 보낼 수 있을까?

부산 BNK는 지난해 10승 17패를 기록했다. 개막 5연패로 시즌을 시작한 뒤 12월 중순부터 상승세를 탔다. 인천 신한은행과 청주 KB에게 63-59 61-59로 승리한 뒤 12월 25일 용인 삼성생명과 맞붙었다. BNK는 2연승의 기세를 이어나가며 삼성생명에게 76-68로 승리를 챙겨 3연승을 질주했다.

이 때 기록한 3연승은 팀의 최고 연승이었다. BNK는 지난해 기분좋은 성탄절을 보냈다.

BNK는 올해도 크리스마스 경기에 나선다. 하지만, 분위기는 지난해와 정반대다. BNK는 현재 9연패 중이다. 2018~2019시즌과 2019~2020시즌 리그 최다 연패가 모두 7연패(신한은행, 삼성생명)였다.

BNK는 7연패를 넘어서 두 자리 연패에 빠질 위기다. 가장 최근 두 자리 연패는 BNK의 전신인 KDB생명이 2017~2018시즌 기록한 22연패다.

BNK는 9연패를 당하는 동안 68.6점을 올리고, 78.2점을 내줬다. 득실 편차가 -9.6점이다. 이날 경기는 홈에서 열린다. 9연패 기간 중 원정 6경기에서 평균 71.5득점과 82.5실점을 기록한 반면 홈 3경기에서 62.7득점과 69.7실점을 했다. 홈 경기에서 그나마 좀 더 접전을 펼쳤다.

BNK의 상대인 부천 하나원큐는 11월 이후 2승 7패로 부진하다. 이긴 2경기가 모두 BNK다.

BNK는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하나원큐에게 67-59로 이겼다. 당시 신지현을 8점으로 묶고 안혜지와 김진영(이상 14점), 진안과 이소희(이상 18점) 등 4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을 펼쳤다.

이에 반해 2,3라운드에서는 신지현에게 15점과 24점을 허용했다. 여기에 2라운드에선 강이슬과 양인영에게 41점을, 3라운드에선 고아라와 강이슬에게 25점을 내준 게 패인이다.

BNK는 2라운드에선 구슬이 27점을 올린 반면 진안이 2점에 묶였고, 3라운드에선 진안이 20점을 분전했으나 구슬이 5점으로 부진했다. 구슬과 진안이 함께 활약할 필요가 있다.

BNK는 이날 이기면 하나원큐와 공동 5위에 오른다. 반대로 지면 10연패라는 무게에 짓눌리는데다 KB, 삼성생명, 아산 우리은행을 차례로 만나 더 긴 연패의 늪으로 빠져들 수 있다.

BNK는 KDB생명 시절 포함해 2015년과 2016년, 2019년 크리스마스 경기에서 신한은행(65-55), KEB하나은행(91-83), 삼성생명(76-68)에게 차례로 승리한 바 있다. 최근 5년 동은 크리스마스 경기에 강했다.

하나원큐의 가장 최근 크리스마스 경기는 2016년 KDB생명과 맞대결이다. 2014년에도 KDB생명과 경기를 가져 68-62로 승리한 바 있다. 이날 이기면 6년 만에 크리스마스에 승리를 맛본다.

참고로 단일리그로 열린 2007~2008시즌 이후 크리스마스에는 9차례(2007, 2008, 2010 2011 2013, 2014, 2015, 2016, 2019) 경기가 열렸다. 이 가운데 우리은행만 한 번도 크리스마스에 경기를 가진 적이 없다.

BNK가 전신 포함해 6차례(3승 2패)로 가장 많은 크리스마스 경기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우리은행 다음으로 적은 2차례(1승 1패), 삼성생명은 3차례(2승 1패), 하나원큐(1승 3패)와 KB(2승 2패)는 각각 4차례 크리스마스 경기를 가졌다.

#사진_ WKBL 제공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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