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1순위의 격돌’ 조상현과 송영진, 17년 만의 4강 대결?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2 12: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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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KBL 출범 후 최초로 드래프트 1순위 출신 감독끼리 맞대결이 성사되었다. 송영진 감독 입장에선 동생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을 이겼더니 똑같이 생긴 형 조상현 LG 감독이 나타난 셈이다. 두 감독은 17년 전인 2006~2007시즌 LG와 KT의 선수로 4강 플레이오프에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수원 KT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3승 1패로 꺾고 4강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KT는 2위 창원 LG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이 대결은 국내선수 드래프트 1순위 출신 감독끼리의 격돌이다. 조상현 감독과 송영진 감독은 국내선수 드래프트에서 각각 1999년과 2001년 1순위에 뽑혔다.

송영진 감독은 플레이오프 첫 시리즈에서 드래프트 출신 감독을 만난데 이어 KBL 최초로 1순위 감독들의 지략 대결을 펼친다.

조상현 감독과 송영진 감독은 2005~2006시즌 부산 KTF(현 KT)에서 짧게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송영진 감독은 2005~2006시즌을 앞두고 현주엽의 FA(자유계약 선수) 보상선수로 LG에서 KTF로 팀을 옮겼다. 조상현 감독은 2005~2006시즌 중 서울 SK에서 KTF로 이적했다. 조상현 감독이 2005~2006시즌을 마친 뒤 LG로 떠나며 두 감독의 동행은 금세 끝났다.

두 감독은 2006~2007시즌 4강 플레이오프에서 적으로 만났다.

순위는 이번 시즌과 똑같다. 당시 LG가 2위, KTF가 3위였다. 결과는 퍼비스 파스코를 자극한 KTF가 LG를 3승 1패로 제압했다.

2위와 3위의 4강 플레이오프는 22번 있었고, 이 가운데 2위가 9번(40.9%), 3위가 13번(59.1%) 이겼다.

3위가 2위에서 이긴 13번 중 한 번이 KTF가 LG를 꺾은 2006~2007시즌이다.

조상현 감독은 17년 전 4강 플레이오프에서 4경기 평균 29분 56초 출전해 10.5점 2.3리바운드 2.3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20.0%(5/25)를 기록했다.

송영진 감독은 4경기 평균 22분 19초를 뛰며 7.8점 2.0리바운드 1.8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40.0%(12/30)를 기록했다.

참고로 박지현 KT 코치는 당시 LG 유니폼을 입고 평균 13.3점 2.5리바운드 3.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LG와 KT의 4강 플레이오프는 오는 16일부터 창원에서 시작된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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